양주시, 국민디자인단 2년 연속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에서 역점 추진하는 감동365 시민 참여 혁신사업 양주시 국민디자인단 사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달 28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양주시는 시민이 중심이 된 시민주도 혁신사업 청년주거약자를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 UP-TOWN’ 추진으로 국민참여정책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주거약자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건립한 양주시 행복주택의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입주민 관점(User Centered)에서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주거복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행복주택 맞춤형 모델 개발 사업이다.

 

시는 시민이 사회문제를 찾아 직접 해결해 나가는 혁신사업 프로세스인 ‘2019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전을 기획, 과제선정부터 시민 제안자들과의 디자인씽킹을 기반으로 한 공감 토크 워크숍과 최종과제 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이번 사업과제를 선정했다.

 

, 5월 양주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선정을 통한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지난 6개월간 서비스 디자이너, 전문가, 청년 입주민 등과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청년들이 행복을 학습하는 행복주택 내 청년커뮤니티 공간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청년들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을 나누는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양주시는 향후 조성 예정중인 행복주택과 공공 국민임대에도 수요자 맞춤형 모델을 적용, 주민이 소통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국민디자인단 사업을 통해 제시된 행복주택의 청년 주거약자 문제해결 과제처럼 시민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양주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책의 수립과정부터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참여 정책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하는 등 감동도시 양주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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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