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여성안심귀갓길 노면도색 및 경관조명, 비상밸 설치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회룡역 1번 출입구를 비롯한 여성안심귀갓길(의정부 경찰서 지정)과 녹양천 보도 구간에 노면도색과 경관조명,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과 1인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여성과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여성친화적인 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 내 지정된 여성안심귀갓길 구간에 CCTV와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하고, 이 중 2개 구간(신흥로106번길, 평화로483번길 일원)에 노면도색과 도로표지병을 설치하였으며, 여성친화마을로 운영 중인 흥선동 문예숲이 있는 마을주변과 녹양천 보도 일부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여성 및 주민들이 어두운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슬로건처럼 여성과 가족 그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여성과 시민이 안전한 의정부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해 2016년 여성친화 시범마을을 지정하여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마을벽화, 벽걸이형 화분 및 조형물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반영한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여성이 안전한 도시 구현에 힘써 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