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스포츠복지 예산 확보에 총력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통해 시민들 모두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도시, 스포츠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 종합운동장과 실내빙상장, 컬링경기장 건립에 확보된 국도비만 해도 약 250억 원에 이르며 곤제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민락2지구 다목적체육시설 설치, 실내빙상장 개보수, 신곡배드민턴장 개보수공사 등 2019년 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를 위해 확보한 국도비도 약 20억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 소규모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사업에 약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추가적인 예산 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한 여러 가지 사업 중 최고로 꼽는 것은 단연 민간자본 63억 원을 유치해 직동공원에 건립한 호원실내테니스장과 64억 원을 유치해 추동공원에 건립한 신곡실내배드민턴이라고 할 수 있다.

 

안종성 체육과장은 “2020년 상반기에는 주로 축구장, 탁구장, 국궁장 등의 정비에 예산이 투입되었고 하반기에는 야구장, 씨름장, 족구장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암벽등반, 럭비, 복싱 등 일부 소외되었던 종목의 공공체육시설 확충도 적극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020년 하반기 노후 생활SOC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어 총 13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였으며, 추후 실시설계를 거쳐 9월 경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