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인구감소 위기 해결방안 모색… 지역 실정 맞는 사업 발굴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에 나섰다.


연천군은 지난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박종민 부군수 주재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감소대응위원회 TF 단장인 부군수를 주축으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구성에 대한 설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기금사업에 대한 토론, 인구유입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유, 기존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천군은 현재의 TF를 추후 구성될 인구소멸대응위원회의 행정협의체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주민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연천군 실정에 맞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연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관계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사업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효과가 본례의 기금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전국 89개 지자체를 지정,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10조원 규모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