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도서관, 11월 ‘북포러브’ 행사 운영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 도서관에서는 지난 10월 진행된 행사에 이어 11월에도 다양한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정기독서 프로그램 북포러브를 진행한다.

 

올 해 129일까지, 가평군 도서관에서 지속가능한 생활 속 독서습관 진흥을 위해 진행되는 정기독서 커뮤니티 행사 북포러브는 엄선된 작가의 강연을 즐길 수 있는 북토크와 본 행사를 알차게 즐기기 위해 독서·독후활동을 함께하는 사전 독서모임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가평군 도서관에서는 관내 이용자들의 독서생활화 및 지역친화 독서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문화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이번 북포러브역시 이러한 취지를 담아낸 행사다.

 

11북포러브는 정재찬 작가와 배한성 성우, 그리고 강원국 작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오는 1111() 청평도서관에서 정재찬 작가의 저서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시와 함께하는 인생 식탁이라는 주제로 북 토크가 진행된다. 1118() 오후에는 조종도서관에서 내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이라는 주제로 배한성 성우의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1125일에는 청평도서관에서 나는 말하듯이 쓴다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가 글쓰기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이뿐만 아니라 12월 북토크의 사전 독서모임 또한 준비되어 있다. 1123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중 한 명인 장강명 작가의 재수사를 청평도서관에서 강사와 함께 읽어볼 수 있고, 1130일에는 세계3대 인명사전에 등재 되어있는 커피인문학 박영순 작가의 이유있는 바리스타를 설악도서관에서 책으로 먼저 접한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10월 행사에 이어지는 11, 12월 행사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사전 신청과 스케줄 확인은 가평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혹은 각 도서관 대표번호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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