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간담회 개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는 1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동네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소비자단체, 물가조사요원, 제일시장 번영회,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실적 물가 상황과 물가조사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개선·건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지정 시 최근 치솟는 물가를 반영한 가격 조정과 전통시장 원산지 미표시 근절을 위한 민관협력 감시체계 구축 등 제안된 의견은 지역 물가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끝난 후 제일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 불공정 상행위 행위 근절, 전통시장 이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고물가 잡는 현명한 소비하기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홍보물품(전단지, 물티슈, 볼펜) 배부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수완 기업경제과장은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가격 표시제 이행과 매점매석, 원산지 표시 위반 근절 등 소비자단체 및 물가조사요원의 감시 활동의 중요성을 당부함은 물론 현장에서 느끼는 물가 상황을 소통·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혜와 해법을 찾는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