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최적의 소통방식 찾기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 점검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후 시장, 부시장과 직원들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 1223일부터 월 2회 직원들의 신청으로 부시장과 점심을 먹는 부시장과 함께하는 브라운백 미팅이 참가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20일에는 시장과 직원들의 상시 만남을 지원하는 카페 무지개운영을 시작했다.

 

카페 무지개는 직원들이 시장실이나 청 내 다양한 휴게공간에서 시장과 티타임을 가지며, 자유롭고 격의 없이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방식의 하나로, 국별로 지원 또는 추천하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월 1회 정기 만남과 직원들의 신청만으로 시행되는 수시 만남으로 이뤄진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직원 의견 조회결과 시장과의 만남을 원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되, 과거 간담회형식의 만남이 주는 경직성과 부담감을 줄이고자 카페라는 콘셉트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카페 무지개의 첫 손님생태도시사업소 소속 직원 다섯 명은 부드러운 음악이 흐르는 시장실을 시장의 안내로 먼저 돌아보고, 직원들이 미리 고른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며 대화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업무 이야기, 최근 관심사를 나누며 공직 선배로서 진솔한 조언을 전하는 등 직원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고, 분위기가 편안해진 가운데 직원들은 부서의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앞으로 카페 무지개는 노천카페처럼 야외공간에서 열리거나, 카페의 테이크아웃처럼 시장이 직접 커피를 들고 직원들을 찾아가는 등 시장과 직원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선 8기를 이끌어가는 건 시장 혼자가 아니라 사랑하는 의정부시 전 직원이다,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는 고마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앞으로도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갖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우리는 의정부시라는 하나의 조직으로 묶여있지만, 조직문화는 직원 수만큼이나 다양한 수준의 소통 욕구들의 집합이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겠지만 역량 내에서 최대한 적절한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하는 문화 조성에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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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