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7일 포천청년비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도시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프로그램을 접해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깨닫고, 자신은 물론 타인의 삶을 이해함으로써 가족, 이웃, 친구 등 주변인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는데 근본 뜻이 있다.
주요 협약은 ▲ 인문 강좌,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근거리에서 주민들이 인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 ▲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특색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발굴·운영에 협력, ▲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인문도시사업 추진을 위해 인성 및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협약사항의 성실한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저와 여러분들이 생활에서 인문을 발현하고, 함께 만들어갈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의미있는 한걸음이 오늘 자리라고 생각한다.”며“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고견을 더해 지역 특색을 살리고 포천만의 색깔이 담긴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