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축제 대규모 인파 안전관리 점검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봄철 민간축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관내에서는 이달 8일부터 청평면 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글로벌아웃도어캠핑페어가 열린다.

 

이 가운데 지난해 큰 호평을 받은 2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는 기존 캠핑용품 박람회와는 다르게 대규모 캠핑시설을 갖춘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린다.

 

올해 캠핑페어는 캠핑의 새로운 트렌드와 브랜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똑똑한 캠핑문화가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행사로 진행돼 환경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페어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다. 행사기간 관내 식당주요소마트카페관광지레저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2만원당, 당첨구폰 1매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캠핑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루 한끼 식당 이용하기 이벤트와 군 야영장 연합회 등록 캠핑장 및 글램핑장 이용시 무료 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민간축제와 지역경제가 윈윈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축제의미를 더하며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관내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최근 제1회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의결된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글로벌아웃도어캠핑페어 등 지역축제 2건에 대해 개막전 행사장내 밀집 및 정체요인 점검, 계단좁은 보행로 등 병목구간 안전요원 배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 위원회는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안전점검과 심의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사항 등에 대해서도 축제 주최 측에 시정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지역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등에 더욱 집중 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최 측 및 관람객들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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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