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방세 체납정리 경기도 평가 최우수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2023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천만 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은 쾌거로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의미가 있다.


평가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업무 전반에 대해 이루어 졌으며, 군은 체납액 징수실적, 체납처분, 기관장관심도 등 3개 분야 24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공매, 가택수색 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이월체납액 77억여 원 중 70.6%에 달하는 543800여만 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체납정리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에도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다음달 30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4월말 현재 이월체납액 32억여 원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진납부 기간을 3주간 운영하여 체납안내문, 압류 및 공매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함은 물론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추진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실시키로 했다.

 

이후 4주간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등 재산을 추적해 압류를 실시하고 압류재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일시적 및 생계형 체납자는 담세력 회복 지원을 위한 분납유도와 강제집행을 유예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납부능력이 충분함에도 고의적으로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부동산 등을 가족, 인척 명의로 변경하고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조사해 징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액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열악한 군 재정에 이바지 하겠다악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하거나 고의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방해하는 체납자는 검찰고발 조치 등 단호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