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 6편 선정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건축물과 조화로운 독창적인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우수 6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제작·설치한 번호판으로, 도로명·건물번호를 포함해 건축주의 입맛에 맞게 건물 외관 및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크기, 재질,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내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5만여 개 설치됐으며, 도는 자율형 설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우수 선정작은 주거 분야와 비주거 분야 최우수, 우수, 장려 1편씩 총 6편이다.

주거 분야 최우수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하남시 미사강변로354번길 8’로 가족 구성원의 이름을 조합한 건물명에 우주를 형상화한 글씨체로 제작해 건물과 조화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비주거 분야는 구리시 아차산로 59’로 도로명주소를 카페명으로 사용해 위치 찾기가 쉽고 카페 분위기와 어울리는 건물 형태를 번호판에 표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종 선정된 최우수작(주거 및 비주거) 건물 소유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했으며, 행정안전부 공모전에 경기도 대표작으로 출품해 8월 중 전국 공모전에서 경쟁하게 된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건축 설계단계부터 건축물의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건물 및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