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천 분야 광역 연락망 구축. 범람·유실 등 재난 선제 대응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존 재난상황실 비상대응체계와 별도로 하천 분야 도-시군 광역연락망을 구축했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 건설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하천부서 과장 등과 함께 충북 청주 궁평2지하차도 자연재해 관련 하천분야 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은 보완 대책을 만들었다.

도와 시군은 재해 상황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교통 통제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시군 하천부서 간 상황 대응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하천 붕괴·범람 등의 재난이 발생해도 재난상황실 비상 대응 체계만 유지됐지만 이제는 하천 분야를 담당하는 도와 시군 전 직원이 들어간 비연락망(단톡방)을 구축해 하천 관련 재난 정보를 실시간 공유·전파한다.

자연재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상 상황에 능동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연 1회 이상 전문가 강의도 실시한다.

이밖에 재해 상황 시 하천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책로, 자전거, 징검다리 이용에 대한 하천 출입로 차단 등 강력한 통제도 시군에 당부했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경기도와 시군 관계자가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비상 대응 체계 시스템을 촘촘하게 교차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