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연재해에 강한 도시 만든다.”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자연재해에 강한도시 조성으로 인명보호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사전대비 및 선제적 대응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300억여 원을 들여 청평지구, 산유45지구 등 자연재해위험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 3곳에 대해 단계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또 재해위험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 실시, 재난안전 캠페인 추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전문안전교육 및 재난훈련참여 등 자율방재단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승강장 방풍막 등 동절기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한파대비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한파쉼터 170여개소 및 재난도우미 50여명을 운영함으로써 위기상황 대응준비 및 안전의식 고취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로 했다.


특히 군은 주민들 스스로 소중한 재산과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자연재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 홍보 및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금년도 풍수해보험 가입건수는 지난해보다 50%증가된 600건으로, 지원보험금은 1건당 24000원에 개인부담은 19000원이다.

 

아울러 군은 내수재해위험지역을 비롯해 침수위험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우수유출저감대책과 비법정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는 등 체계적이고 철저한 현장 중심 유지관리로 선제적 대응능력을 배양키로 했다.


또한 이상강우 및 국지성 집중호우 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저지대 일원의 주택침수를 방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청평 배수펌프장 일원, 스마트 자동운영시스템을 오는 10월 준공키로 했다.


앞서 군은 금년 상반기 여름철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 177개소 운영, 상면 마일리 위험사면 보수보강 등 소규모 급경사지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조성하고 대형·복합화되고 있는 사회재난 대응능력 역량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으로 자연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연재해에 강한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연재해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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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