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청평여울시장, “동행축제” 3천여 명 방문

[경기도 =황규진기자가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청평여울시장 동행축제에 3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청평여울시장은 올해 중기부 특성화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에 나서는 등 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청평여울시장은 방문 고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행축제 추억만들기 가을여행을 지난 3일 개최해 기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이 가득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마을이장의 마술쇼, 12팀이 참여한 동아리 경연대회, 신메뉴 먹을거리 5종 시식회와 가족사랑 느린 엽서쓰기 등 체험프로그램 3종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경기관광공사 작은 축제사업으로 동시에 열린 청막골 축제는 건강과 환경보호 ESG 실천 유소년 플로킹, 어린이 캐리커처 그리기, 거리 버스킹, 축제 이용고객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평여울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현배)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함께하는 대박나는 동행축제와 맞물려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드리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청평여울시장 이태규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으로 시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3년 전, 경기공유마켓을 시작으로 경기도형 혁신시장 지원 및 첫걸음시장 육성 사업 등의 지원에 힘입어 점포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평여울시장과 더불어 가평잣고을시장, 설악눈메골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축제를 계기로 고객과 가까워지고 시장을 널리 알리는 등 전통시장이 중심이 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정감이 넘치고 활력을 불어넣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상인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평가평설악 전통시장은 중기부 특성화 육성사업 및 경기도 시장매니저 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돼 국도비 1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 신설된 가평군 소상공인지원과의 시장관리팀이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뤄 성과를 내면서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관내 전통시장 개장일은 가평읍 05, 설악은 16, 청평은 27일 등 5일 간격으로 각각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