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청신호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의회와 세계지질공원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세계지질공원 심의회에서는 참석위원 13명 중 10명이 재지정에 찬성해 한탄강은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으며, 내년 5월 개최될 유네스코 집행의사회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또한, 한탄강 지질공원은 지난 7월 재지정을 위한 5일간의 유네스코 현장실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첫 지정 당시 권고사항이 모두 우수하게 이행된 것을 확인했으며, 우수하게 활동한 한탄강의 운영사례를 전세계 다른 지질공원과 교류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의회 심사를 통과 후 집행의사회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어 재지정이 유력하다, “이번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의장과의 면담, 전 세계지질공원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린 제10회 세계지질공원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48개국 195명의 세계지질공원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주제발표와 국제교류의 시간을 보냈으며, 국내에서는 한탄강, 제주도, 청송, 무등산, 전북 서해안 등 지질공원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 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