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4만 7천여 명 참여한 화재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 실시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는 1일 오후 2시부터 220분까지 20분간 화재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화재 대피 훈련에는 도내 31개 시군 496개 관공서와 공공기관 및 일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직원·민방위대원 등 47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초기 현장 대응, 대피 유도 안내, 행동요령 숙지 등 도민 피해 최소화 및 화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신고 상황전파 대피 유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숙지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도 및 시군 등 공공기관과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 및 도민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 구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화재 현장 골든타임 확보 및 비상시 긴급차량 양보 운전에 관한 공감대 확산과 도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도내 35개 도로구간(173km)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실시에 앞서 각종 홍보물과 매체를 활용해 훈련 내용과 대피소 위치 등을 적극 홍보했다라며, “최근 각종 위협 상황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안전디딤돌 및 민간 포털 앱(네이버, 카카오, 티맵)을 활용한 내 주변 민방위 대피소 찾기홍보 캠페인을 지속 시행함으로써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