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116일 의정부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청 별관 도시농업과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촌지도자 의정부시연합회(회장 송만회)가 주관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의정부시연합회(회장 이선노), 한국4H 의정부시본부(회장 홍순배), 생활개선회 의정부시 연합회(회장 김향금)가 후원했다.

 

농업인 100여 명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최영희 국회의원,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 시의회 김연균 자치행정위원장, 이계옥 도시건설위원장, 김지호권안나정미영 시의원,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 노현수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의정부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으로 정원호(51) 씨에게 의정부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송만회 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의정부시 농업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으로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농업인들의 많은 협력을 호소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업인 건강교육2부 프로그램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교육은 의정부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민들의 삶에 스며들어 행복한 도시의 일상을 만드는 도시농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64년 원주에서 시작된 농업인의 날(매년 1111)1996년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 되새기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11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가 되기 때문이며, 한자 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쓴 것에서 유래한다. 농민이 흙에서 나고, 흙을 벗 삼아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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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