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재울도서관 개관식 개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1222일 오전 11시에 지하철 1호선 가능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한 가재울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재울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전철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한 사례로 낙후된 가능지역의 발전을 위한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재울도서관의 명칭은 가재가 많이 사는 연못인 가재못이 있었던 자리라는 가능동의 옛 지명을 살려 역사속에서 현재를 비춰볼 수 있는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도서관은 연면적 1908의 지상2층 구조로, 1층은 북카페와 자료열람실, 문화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2층은 보존서고로 운영된다. 도서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료열람실은 17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 번에 30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 독서테이블을 비롯하여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북카페는 열악한 날씨에도 야외에서 진행되던 저소득층·노숙자 대상 무료급식 사랑의 119 한솥나눔 행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 2(,금요일) 무상 대관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여 가능역을 통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르신, 청소년,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문화·복지서비스의 융합형 공동체 문화공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