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홍보대사 및 신규 캐릭터 활약상 기대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과 인연을 맺은 홍보대사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신규 캐릭터(상징물)와의 만남이 앞으로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가평의 위상을 높이고 각종 사업추진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홍보대사와 20여 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캐릭터를 다양한 곳에서 적극 참여토록 하고 다각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각 부서에서 행사 축제 및 현안 사업 홍보를 위한 사업추진 시, 홍보대사를 적극적으로 참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비·광고비 등을 일괄 지원해 별도의 예산집행을 줄이고 홍보대사로서 애향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기로 했다.

 

군은 최근 홍보대사 적극 활용 협조에 따른 공문을 각 부서에 시달하고 활용부서에서는 반드시 사업추진 전, 일정 및 예산 등에 대한 사항을 관리부서의 협의를 득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대사 주요 역할로는 군의 농·축산물 및 특산물 등 브랜드 홍보와 활동에 관한 사항 각종 축제 및 관광, 문화홍보에 관한 사항 군정 홍보를 위한 안내 책자, 동영상 및 광고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군정 홍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현재 신규 및 재위촉으로 활동하고 있는 군 홍보대사는 총 10명으로 문화예술 부문에 가수 이가연, 오은정, 수와 진을 비롯해 영화배우 장동직, 가수 겸 배우 김동완과 신아린 키즈모델이 있다.

 

또 스포츠 부문에는 지은희 프로골퍼와 최영조 체조선수가 있으며, 대외협력으로는 호주와 벤쿠버에 거주 중인 기업인 강흥원, 장민우 씨 등이 가평의 홍보 도우미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신규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선정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인형 탈, 텀블러, 머그컵 등의 제작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공식 SNS(통신망)을 통해 갓평이와 송송이이모티콘(사물) 30일 사용권을 무료로 배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독특한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군청 내에 캐릭터 포토 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말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는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 60%가 호감을 나타낸 가운데 2002년부터 사용해 오던 기존 잣 돌이상징물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서태원 군수는 각종 행사 시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군 이미지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호응도가 높은 갓평이와 송송이의 더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