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軍) 관련 피해 사례 조사 실시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 주둔 및 관련 시설로 인한 피해 사례를 조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천군 군() 관련 피해분석 및 대응 전략 연구용역의 일환이다. 연천군은 국가안보상 중추적 역할에 상응하는 정당한 권리주장과 군() 주둔 및 관련 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입은 객관적인 피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조사를 추진한다.

연천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산재한 각종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군 관련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지원과 보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입법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피해 사례 접수는 이날부터 군청 민원실 및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행정적, 재정적, 인적 피해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피해 사례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피해 사례 조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최전선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희생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기초자료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