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농가 해결사’…수요 급증 내년 369명 신청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연천군은 농가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사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서 11월부터 12월까지 근로자들이 단계적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5년 수요조사 결과를 보면 102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69명을 신청했다. 이는 작년 수요 조사대비 32농가, 근로자는 99명이 늘어난 수치다. 수요 인원은 12월 중 법무부 배정 심사 협의회를 거쳐 확정된다.

군은 내년 배정 인원 확정 후 농가 영농 일정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신규 농가 32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숙소 점검을 마쳤으며, 이달 말에는 농가주 10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업 설명 및 농가주 필수준수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지속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농가들에게 점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농촌인력지원 사업 활성화로 농가의 걱정을 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연천수레울아트홀, 프리미엄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바흐학개론’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디토 오케스트라 – 바흐학개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날 공연에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만 20세의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우승하였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연주자이다. 본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 이상민의 해설을 통해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조선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 예정이며 클래식과 한국사를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 대상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