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연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연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118일 오후 130분부터 530분까지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주년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기념하여 본 심포지엄을 마련하였으며, 사전 프로그램인 별빛 은하수 예술캠페인을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본 심포지엄은 연천군과 경기도, 이클레이한국사무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경기문화재단이 함께한다. 유네스코학교인 연천초등학교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김덕현 연천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김미경 연천군의회의장의 축사와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MAB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연천 임진강이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에 등재됨에 따라 제니퍼 조지 EAAFP 대표의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된 후에 유네스코 본부의 한스 툴스트럽 생태지구과학국 과장과 이클레이 도시생물다양성센터의 잉그리드 쿳시 센터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연천군의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활동 사례와 함께 독일 엘베강 경관 생물권보전지역의 베티나 쿠나스트 렌첸성 방문자센터장 및 일본 하쿠산 세계지질공원 및 생물권보전지역 아키에 야마구치 매니저의 사례발표도 진행되어 국내외 유네스코 지정지역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연천군과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 관련 청년 및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으로, 미래세대인 학생 및 청년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9HaypoBn1NCUANn16) 및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클레이한국사무소 031-994-3275 또는 연천군청 관광과 지질생태팀 031-839-2155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천군이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으로써 미래세대들을 위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만큼 관내외 다양한 학생들과 청년들이 참여하여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