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참석

[경기도=황규진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상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이 자리에서 올해는 경기체육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옳았다올해 경기도 체육인들은 전국체전 3연패,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1연패, 전국 생활대축전 21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최다메달획득 등 놀라운 역사를 쓰면서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치학자가 말하길 정치는 전쟁이 아니라 스포츠여야 한다. 승자와 패자가 있고, 잔인한 살육전이 지속되고 다음 전쟁 가능성까지 있는 전쟁과 달리 체육스포츠는 정정당당한 경쟁, 승자에 대한 인정, 패자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서 우리 정치판이 전쟁이 아닌 스포츠의 장 속에서 이뤄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규칙을 지키고 감동을 안겨주는 체육인들 앞이어서 더 부끄럽다. 하루빨리 민주적이고 합헌적인 방법에 의해서 어려운 민생을 살려야겠다. 경기도가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에는 체육예산과 지원 대상을 더 늘려서 더 많은 혜택이 우리 체육인들과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경기도정의 핵심,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는 체육이 품고 있는 공조, 혁신, 통합의 정신이 더욱 깃들어 있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패자의 노력과 좌절, 땀과 눈물까지 껴안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가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에 컬링팀(경기도청) 92명이 시상했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현재 컬링 국가대표로서 2024 세계선수권대회 3위 및 범대륙 선수권대회 2위를 달성했으며 베르니스 레이디스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1위를 달성해 전 세계에 국위를 선양했으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우승을 달성했다.

최우수선수에는 지난 8월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이우석 선수(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볼링종목 최연소 국가대표이자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원유스 소속 배정훈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도내 각 시군체육회장과 경기도종목단체장과 체육단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민선 8기 경기도는 체육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자체적으로도 체육인의 체육활동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보상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스포츠 취약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경기도 체육회와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춤범을 통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성공 등 체육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