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 산업재해 예방 사업 보조사업자 공모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산업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올해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사업은 도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으로, 4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3억 원 규모로, 50인 미만 사업장 800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실습교육 안전사고 VR체험 기업별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산재·소방 합동 순회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화성 화재사고 이후 이주노동자 보호대책의 하나로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서와 연계한 산재·소방 합동 순회안전 교육을 새롭게 추진한다. 교육내용은 화재안전, 대피요령, 초기 소화 및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이며, VR체험도 병행해 실시된다.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은 15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감정노동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권리보장교육 심리치유상담 인식개선 캠페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과로사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및 연계활동을 새롭게 추진하며, 개인상담을 500시간으로 대폭 확대해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각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거나 사업수행을 위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도내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24일까지다. 경기도는 서류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각 사업별로 1개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124일까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춘 후 경기도 노동안전과 전자우편(dpdb0717@gg.go.kr) 또는 우편(의정부시 청사로1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4층 노동안전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 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노동안전과(031-8030-4555)로 문의하면 된다.

임용규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감정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