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523억 원 투입

- 제3차(2025~2029) 지역균형발전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올해 양평 세미원 시설개선과 포천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등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23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제3(2025~2029)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로 25개 사업(가평군3, 양평군7, 연천군4, 포천시5, 여주시4, 동두천시2)에 도비 523억 원을 투입한다.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북·동부 대개발 계획 및 시군별 종합발전 계획 등과 연계성,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지역주민 숙원사업,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25개 사업 중 12개 사업이 경기 북·동부 대개발,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 접경지역 지원사업 등과 연계된 사업으로 도의 광역적인 정책, 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저발전 지역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가평군은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3개 사업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조성7개 사업 연천군은 연천 세계평화정원 조성(댑싸리원)’ 4개 사업 포천시는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공사5개 사업 여주시는 강천섬 굴암리 주차환경 개선4개 사업 동두천시는 소요내음공원 조성2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각 사업별로 철저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연도 내 집행할 수 있는 규모의 사업비로 편성했다.

도는 지난해 5월 출범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협업해 각 시군 행정절차 지원, 컨설팅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정관리와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제3(’25~’29)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6개 시군 대상으로 도비 총 3,6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2,400억 원 규모의 전략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등을 평가하여 6개 시군을 대상으로 1,200억 원의 성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025년은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 해라며 올해 추진하는 25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의 정책과 저발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사업으로 경기 북·동부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