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비 공모사업 적극 추진… 재정확보 ‘총력’

- ‘2025년 공모사업 종합계획’ 수립 국비사업 유치 확대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대대적인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 나선다. 군은 최근 ‘2025년 가평군 공모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중앙부처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도모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분별한 공모사업 유치를 지양하고 가평군의 미래 전략과 연계된 사업을 집중 발굴해 내실 있는 추진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공모사업 상시 발굴체계 구축 단계별 대응전략 마련 전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모사업이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특히, 서태원 군수는 공모사업 추진과 관련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서태원 군수는 중앙부처별 사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적 기회를 적절히 활용해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각 부서는 소관 중앙부처 홈페이지 및 국정과제를 수시로 확인하고, 중앙부처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참고해 우리 군의 미래 전략과 연계된 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중앙정부의 공모사업 리스트를 면밀히 검토해 가평군이 참여 가능한 사업을 선별해 적극적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공모사업 선정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지역에 실질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는지 운영비 등 재정적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는지 신중히 검토해 내실을 높일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중앙부처별 공모사업을 철저히 분석해 가평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별하고, 국비 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통해 가평군의 열악한 재정을 보충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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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