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3기 MZ패널단’ 발대식 개최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해 살기 좋은 가평을 만든다. 이를 위해 군은 263기 가평군 MZ패널단발대식을 개최하고, 5개월간의 정책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MZ패널단은 군 소속 1990년대~2000년대생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책개발 조직으로,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가평군의 행정 혁신을 이끌어왔다. 2023년 첫 운영 이후 실제 군정에 반영된 정책들이 나오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도 25명의 패널단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가평군 전체 공직자의 약 35%1990~2000년대생인 점을 고려해, 군은 젊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패널단이 제안한 정책 과제에 대한 최종 평가가 진행되며, 우수 과제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발대식에서 가평군의 MZ 공직자들은 미래 가평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라며 객관적인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정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MZ패널단이 발굴한 정책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혁신적인 시각이 가평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