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챗GPT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디지털 행정 선도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각 부서의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GPT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아리는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행정 정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인 챗GPT를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부서별 맞춤형 프롬프트 작성 기법과 AI 활용 역량을 심화 학습함으로써 행정 문서 작성의 품질을 높이고,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학습동아리 모집 공고를 통해 구성된 12개 부서의 실무자 19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GPT 기본 개념 및 원리 소개 행정 업무별 맞춤형 프롬프트 작성법 고품질 답변 도출을 위한 심화 전략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 사례 분석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업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행정 업무 자료 작성, 회의록 요약 등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교육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학습 과정으로 운영한다. 매월 1회 정기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 전 부서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학습 결과물은 의정부형 AI 행정 활용 매뉴얼로 정리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챗GPT 학습동아리는 디지털 기술의 변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참여자들이 각 부서의 선도자로 성장해 의정부시를 디지털 혁신 행정의 모범도시로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