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유아숲체험‧숲해설로 자연 속 배움 확대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4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자일산림욕장, 주요 산책로 등 관내 산림교육이 가능한 장소에서 산림교육(유아숲교육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현재 청사초롱, 오목문화, 직동 유아숲체험원까지 총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그물놀이 통나무건너기 나무그네 오르는기구 등 아이들이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아숲지도사 대기실과 종합안내판도 설치했다.

 

유아들의 창의력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 과정이다. 각 체험원마다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아이들에게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시는 32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 참가 단체를 모집, 선정된 기관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시반은 정기반에 포함되지 못한 기관이나 단기 참여를 원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는 올해 자일 산림욕장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들은 전문 숲해설가의 안내를 들으며 도심 속 자연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의정부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평일 및 토요일 오전·오후반으로 진행되며, 시 녹지산림과(031-828-4654)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자일 산림욕장에서 숲 속 가족 캠핑 프로그램’, ‘의정부 포레스트숲에서 즐기는 4색 여행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은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숲의 자연 치유 기능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숲해설유아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