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다음달 10일부터 ‘의정부 시티투어’ 버스 본격 운영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510일부터 역사, 문화, 먹거리를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의정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역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의정부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컬링경기장 문화체험을 포함해, 역사문화먹거리 테마에 맞춘 관광코스를 상반기 6하반기 4회 등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올해 시티투어 대상지는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제일시장 및 행복로 컬링경기장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및 기억저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동안 중단됐던 백영수미술관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재편성돼 예술적 감성을 더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CRC 통과도로 코스를 통해 의정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 참가는 42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로망스투어누리집(www.romancetour.co.kr) 또는 전화(02-318-1664)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115천 원이며, 서울 교대역과 서울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운행해 외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의정부시의 우수 관광자원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시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티투어 외에도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관광 서비스로 자일동 산림욕장에서 의정부 포레스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심 속 자연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욕 걷기 사색 요가 목공 체험 의정부 8경 투어 등으로 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