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출품 마감 임박…6월 4일까지 접수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의 출품 접수가 오는 64일 마감된다.

도내 공예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공식 예선전으로, 특선 이상 수상자는 본선 출품 자격을 갖게 된다.

올해 공예품대전은 목·,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통 공예 기술과 조형성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 자격은 접수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도내 사업장을 둔 공예인 및 기업 경기도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공식 누리집(craft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소재지 관할 시·군청 접수처에 접수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최종 접수로 인정된다. 단순 온라인 신청만으로는 접수가 완료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실물작품은 6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이천)에서 접수하며, 실물 심사는 624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은 717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 및 입선작 100점은 같은 장소에서 83일까지 전시된다.

수상 규모는 개인상 100(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 입선)과 단체상 5개 시군이며, 특선 이상 수상자 48명에게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출품작은 창의성, 상품성, 품질수준, 디자인,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수상작에는 오는 12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자페어전시·판매 부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작품의 대중 노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품자는 반드시 11작품, 작품 수량 최대 15피스 이내, 출품자 식별 불가 표식 금지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시 및 상품화 가능성을 고려해 양산 가능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기수상작, 미완성작, 공모전 중복 수상작 등 출품 제한 항목에 해당할 경우 수상 이후에도 입상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공예품대전은 도내 공예인에게 실질적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공예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 공예 산업을 이끌어갈 많은 공예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군 접수처 정보, 지역별 실물 접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crafts.or.kr)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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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