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약 이행률 56.7%... 전국 군단위 및 경기 평균 모두 웃돌아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 공약 이행 완료율이 전국과 경기도 평균을 모두 상회하며, 민선 8기 연천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에 따르면, 2025331일 기준 연천군의 공약 이행 완료율은 56.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군단위 평균 47.5%와 경기도 평균 54.54%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연천군이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약들이 착실히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연천군의 민선 8기 공약을 보면 사통팔달(8개 사업, 완료율 37.5%) 평생복지(24개 사업, 완료율 70.8%) 산업융합(17개 사업, 완료율 41.1%) 보존관광(11개 사업, 완료율 63.6%)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도시 연천이라는 지역 정체성에 걸맞게 평생복지 분야가 가장 높은 완료율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동두천-연천 전철 건립사업 완공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기업유치를 위한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연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기반 마련 등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연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꼼꼼하게 추진한 결과 이런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앞으로도 공약이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공약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들은 조속히 보완하여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연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천군은 민선 8기 공약이외에도 서울-연천 고속로 조기착수’‘연천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사업 추진’‘2029년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AI를 기반으로 한 정밀농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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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