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제23회 전국한시백일장을 지상백일장으로 진행, 지난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의 한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총 400여 편의 한시가 접수됐다.
시제는 ‘축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정’이고, 시형은 칠언율시, 압운은 源, 元, 村, 痕, 恩이다.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은 “이번 제23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또한 우리 포천의 대표적 지질 명소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였으며, 옥고를 보내주신 전국의 한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한시 전통문화 계승과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월 11일 포천문화원에서 사계 대가인 네 분의 고선위원을 위촉하여, 출품작을 심사하여, 영예의 장원은 부산시 남구의 예성해 님이 선정되었으며 수상대상자는 차상 1명, 차하 2명, 참방 10명, 가작 20명으로 시상식은 7월 22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문화원에서는 접수된 작품들을 한데 모아 시집을 발간하여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