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관내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우리동네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소비 확산에 대응해 군민이 디지털 유통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질적인 판매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음악역1939 3층 세미나실 B와 생활미디어스튜디오다.
교육 과정은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기본 이해 △촬영기법 △상품 소개 스크립트 작성 △현장 실습 등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신청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농업인과 소상공인으로, 접수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4일까지다. 접수는 전화(031-580-2068) 또는 이메일(7rder@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영상제작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상품을 기획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용 교육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