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광인구 충전사업’ 간담회 성황리 개최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인구 확대를 위한 ‘2025 BETTER(배터리)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17일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협업체계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BETTER사업에 선정된 가평군과 참여기업 간 교류 및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세부 운영계획, 지역 관광 정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두고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BETTER사업은 관광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지원사업은 2025~2026년까지 2개년 동안 진행되며, 이번 사업 대상지로는 가평군과 전북 무주군이 선정됐다.

 

가평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사업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BETTER 사업이 가평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참여 기관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리셋 한 스푼, 충전 한 모금을 주제로 전국 공모를 통해 가평군 실증사업을 수행할 7개 관광벤처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워케이션, 러닝 기반 여행, 반려동물 동반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