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 반려견 놀이터 개장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718일 민락1저류지 내(낙양동 764)에서 송산 반려견 놀이터개장식을 개최했다.

 

송산 반려견 놀이터는 관내 최초의 고정식 반려견 놀이터로 약 752규모로 조성됐다. 이 놀이터는 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분리 공간 이중 출입문 안전 펜스 등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반려견의 사회성과 운동량을 키우고, 시민 간 교류를 이끄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시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 산책교육을 진행했다.

 

25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견과의 산책 예절, 안전한 리드줄 사용법,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전달해 호응을 받았다.

 

교육 이후 개장식은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제와 펫티켓교육 등을 병행 추진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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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