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 3천만 원 확보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 환경부가 주관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중 5곳만 선정되었고, 수도권에서는 포천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퇴·액비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26천만 원으로 국비 63천만 원 도비 25200만 원 시비 25200만 원 자부담 12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해당 예산으로 악취방지시설(세정탑), 밀폐시설 및 악취 제거시설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자원순환센터(창수면 가영로 352), 해당 시설은 하루 약 218톤의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8월 중 설계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예산 편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