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내촌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재추진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도시공사가 25일 내촌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관공동개발(PFV)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천시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하는 핵심사업이다.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위해 1·2차 민간참여자 공모를 추진하였지만, 전례 없는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 및 탄핵정국으로 민간참여가 위축되어 두 번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대선 이후 국내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맞춰 적극적인 민간참여 여건 마련을 위해 공모기준을 완화하여 개발행위허가제한 기간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재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공사는 변경된 사업계획을 경기도에 통보하였으며, 향후 민간참여자 유치를
위해 홍보 활동과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내촌지역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도시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어갈 계획이다.

 

포천의 도약, 내촌 개발로 가속화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마중물 사업으로서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내촌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주거 개발을 넘어 상업 및 공공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복합적인 도시개발을 지향한다. 더 나아가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통령 공약사항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

대통령의 선거 과정에서의 지역 공약사항인 지하철 4호선 연장(진접~내촌~가산~
소흘~대진대~군내~포천) 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포천시의 새로운 성장축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의 책임 있는 행정지원이 필요하다.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이 가시화되는 경우,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승격되어 사업 추진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촌 개발, 민관 협력으로 완성

내촌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포천도시공사는 오는 91일 공사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민간 기업들과 사업 비전과 기대효과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912일부터 1024일까지 두 차례 질의 접수와 회신을 진행하고, 1212일에는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와 사업참여계획서를 받아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

 

또한 포천도시공사는 적극적인 민간참여를 위해 공모기준을 과감히 완화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점수 완화 등 건설사 참여 기준을 대폭 조정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민간참여 여건을 마련했다.

 

내촌 개발, 포천의 미래를 여는 약속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의 균형발전과 정주환경
개선을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주거·상업·환경시설이 어우러진 도시 공간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기업들의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와 내촌 주민 모두의 미래를 위해 추진해야 할 필수 과제인 만큼, 지역사회와 기업 모두에게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