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답보 상태 ‘밀리터리 테마공원’ 재추진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장기간 멈춰 섰던 밀리터리 테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재추진에 나섰다.

군은 25밀리터리 테마공원 콘텐츠 발굴 및 시설 조성방안 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20206월 이후 관광 트렌드 변화 등으로 사실상 방치돼 온 테마공원의 재가동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밀리터리 테마공원은 조종면 현리에 군() 문화를 주제로 조성하는 대규모 체험공원이다. 그러나 관광 트렌드 변화 관람 수요 저조 체험 콘텐츠와 관리시설 부족 등으로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해 장기간 미운영 상태에 놓여 있었다.

 

가평군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현황 분석 주민 의견 수렴 및 관광수요 조사 신규 콘텐츠 발굴과 도입시설 검토 사업성 분석 및 관리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조종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군은 지역 의견을 폭넓게 반영했으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전문가 발표와 관계자 토론을 통해 단계별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군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침체된 공원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레저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밀리터리 테마공원을 지역 대표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