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주택 14가구, 농경지 27ha, 비닐하우스 5,500㎡ 침수 및 공공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1996년, 1999년, 2007년, 2011년과 2020년에도 대규모 폭우가 지역사회를 강타해 군청 소재지인 연천읍 차탄리 외 수많은 가옥과 인프라가 파손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이러한 반복되는 수해 문제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뚜렷한 해결책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수해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진행돼왔으며, 가장 논의되는 해결책 중 하나는 아미천댐 건설이다. 아미천댐은 연천군 일대의 수해를 예방하고, 장기적인 홍수 조절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의 집중호우처럼 극한적인 기상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로 평가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극한적인 호우가 빈번해진 상황에서 피해 예방을 위해 댐 건설의 필요성이 절실히 드러났으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안으로 아미천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에 한하여 추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 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 또는 하계작물을 재배 할 때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농지의 면적이 가장 넓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하계작물에는 옥수수, 두류, 가루쌀, 조사료가 해당되며, 이번 추가신청 기간에는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일반벼를 예비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하계작물 이행점검(8~10월)을 거쳐 12월경 직불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단가는 식용옥수수 재배 시 ha당 100만원, 두류·가루쌀 재배 시 200만원, 하계조사료 재배 시 43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단가가 높은편인 하계조사료의 경우 신청 직전연도 벼를 재배한 필지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2018~2023년 정부 지원 타작물 사업에 참여했던 농지까지 포함돼 지급 기준이 완화됐다. 또한,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하계) 신청기간 연장에 따라 쌀 적정생산 감축협약 신청기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 농업활동을 통한 환경보전·농촌유지·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현장점검이 추진된다. 연천군은 지난 2월부터 4월말까지 3개월간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을 받은 결과 2023년도 3,953명 대비 5%(230명) 증가한 4,183명이 신청접수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군에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국가재정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천군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실경작 여부 및 부정한 농지분할 등의 조사를 위해 합동 점검을 8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말했다. 올해 자체 점검대상은 장기요양 등급판정자 및 관외 경작자, 신규신청자 중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및 보조사업 불일치자 등으로 연천군은 조사대상이 133명이다. 점검대상자의 실경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청 서류, 입증자료 확인 및 농지 소재지 현장 조사가 실시되며, 점검결과 착오로 잘못 등록된 경우 및 거짓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것이 확인된 경우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5일 연천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2024년 연천군 공인중개사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천군이 세컨드 홈 특례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관내 공인중개사들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중개행위 시 적극적인 홍보를 장려하고자 마련하였다. 세컨드 홈 특례제도는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서 공시가 4억원 이하(취득가격 6억원 이하)인 두번째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여도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하는 제도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특례가 적용된다. 연천군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세컨드 홈 특례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세컨드 홈 정책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여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접경지역 경기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환경 및 교통입지를 고려하여 군유휴부지를 활용한 택지조성 및 빈집 정보 제공 등 세컨드 홈 특례 제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생활인구 및 정주 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내 공인중개사가 동참함으로 부동산 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서울특별시가 지난 25일 서울시청 간담회에서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종민 연천군 부군수와 서울특별시 정원도시국장 및 양기관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24개 사항에 대하여 협약했다. 특히, 실시협약서에서 서울시는 연천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구매, 테마파크내 농특산물판매장소를 제공, 연천군민을 사업장에 우선 채용하는 사항에 대하여 노력하는 등 지역 발전 기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연천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며 시설 운영시에는 서울시민과 동등한 이용 해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지난 1월 업무협약 이후 지자체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이번 실시협약까지 신속하게 추진된 만큼 협약서에 명시된 사항의 조속한 이행과 그 외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사업이 빠른시간내에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고 말하며 국내 반려동물 인구와 관련 산업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통합 쌀 브랜드명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15호(연진쌀)’ 개발에 따라 연천군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 브랜드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참여자는 연천군의 특색과 이미지를 반영하면서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쌀 브랜드명을 제안하면 된다. 제출된 명칭은 특허정보검색서비스(www.kipris.or.kr)를 통해 저작권 침해 여부를 확인하고,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상금은 60만원으로, 우수작 두 작품에 각각 3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명은 BI 및 포장 디자인 개발 등 연천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의 역사, 문화적 배경, 지명 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브랜드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 연천, 세계시민이 세우는 비전 플랜 심포지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8월 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이자, 지난해 이클레이와 함께 ‘자연과 도시(Cities with Nature)’에도 가입한 바 있다. 이에 연천군은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 관계 분야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과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비전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천군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이하 UC버클리), 새와 생명의 터, 랜드아우라, 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UC버클리 랜디 헤스터 명예교수를 비롯해 오리건대학교 고예강 교수,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부소장, 랜드아우라 오한나 대표 등이 발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xpr8Sp1X) 및 홍보 포스터 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연천군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독서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문독서 북토크는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전문가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시작은 ‘쓰려고 읽습니다’를 쓴 이정훈 작가가 연다. 이정훈 작가는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삶을 바꾸는 독서의 구체적인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김을호 교수의 ‘상생하는 지구촌 공동체 ESG’ 등 연천군민의 일상을 채워줄 많은 강연이 이어진다. 인문독서 북토크 운영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건강, 심리, 예술, 식문화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보편적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yeoncheon.go.kr)를 참조하거나 독서문화진흥사업 담당자(031-839-4411)에게 문의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현재 댑싸리가 그 어느 해보다 보기 좋게 잘 자라고 있다. 지금도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2달간 개장하게 되는데 지난 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댑싸리 정원 성토 및 평탄 작업으로 물빠짐이 좋고 고사된 댑싸리가 없이 탐스럽기까지 하다. 댑싸리 정원은 현재 댑싸리를 기본으로 버베나, 백일홍, 황화코스모스가 식재된 상태로 관람동선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댑싸리 정원은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댑싸리 정원을 중심으로 연강포레스트 전망대 임진강변, 임진강변 제방 등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중면지역은 연천군 내륙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이 3~4시간 중면에서 머물게 되면 연천읍, 전곡읍, 군남면 지역을 지나게 되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댑싸리 정원을 올해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게 될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방문하는 관광객이 불편없이 댑싸리 정원 관람을 위해서는 주차장 등 많은 편의시설이 필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부터 18일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폭우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연천군에는 사흘간 5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에 연천군은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 극한호우에 대응해 큰 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차탄천 주거밀집지역 등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하천주변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아미천댐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갈수기의 효율적인 물공급과 홍수기의 재해예방 기능을 위해 국가차원의 물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15일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석구석기 복지ㆍ안전 돋보기’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구석구석기 복지ㆍ안전 돋보기’는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거리환경지킴이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상생활 및 일자리 활동 간 확인된 마을 구석구석의 도로, 하천, 공공 시설물의 안전 위해요소와 복지사각지대를 전달받아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기록하여 조치하는 사업이다. 공공 시설물 및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 위해요소는 안전신문고와 현미경24를 통해 군청 유관부서에 연계하여 빠르게 조치하며, 복지사각지대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대상자 가정방문 및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재구 전곡읍장은 “2024년 연천군 정부혁신 실행계획 대표 과제로 선정된 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전곡읍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노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노포를 발굴, 이와 연계한 생활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대상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이상) 운영 중인 전통, 생활, 음식업 중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하거나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사람이 체험 등으로 향유가 가능한 곳이다. 연천군에서는 전곡읍 할매왕족발과 청산면 고려설렁탕이 선정됐다. 선정된 노포는 2026년까지 3년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홍보 마케팅 지원, 맞춤형 1:1 컨설팅,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포(오래된 가게)를 효율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노포는 물론, 한발 더 나아가 연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경로당 57곳에 월 1회 분화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로당에 화훼를 공급하여 어르신들의 정서함양 및 생활 속 꽃 문화 조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경로당 57곳에 4개월간 총 228개의 분화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미선정 된 경로당 53개소는 내년 사업 추진 시 선정 대상으로 확정해 공급할 계획이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어르신들에게 분화 공급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비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주요 군정정책, 행사, 분야별 정보 등을 담아 매월 발간하고 있는 군정소식지 연천사랑을 7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소식지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천사랑 점자소식지는 매월 발간되는 연천사랑 소식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점자 30매, 저시력자용 확대 문자판 30매, 음성 Voiceye 서비스로 구성된다. 군은 점자소식지를 7월부터 매월 50권을 발간하여, 관내 시각장애인 세대에 우편으로 발송한다. 또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연천군지회,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비치해 시각장애인들이 언제든 군정소식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사랑 점자소식지는 점자 해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점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서비스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정 정보 제공 방식을 다양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농가주 45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류연장 신청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3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근로활동을 벌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은 기존 5개월이었던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을 3개월 추가하는 것이다. 현재 농촌에서는 계절근로자가 없으면 정상적인 농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며 몇 년 전부터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을 강력하게 요청해 2023년부터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이 최장 8개월로 늘어나면서 농가주는 정식부터 수확까지 충분한 기간 계절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다. 계절근로자 또한 5개월 체류기간 만료 후 출국하여 재입국함으로써 발생되는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농가주와 계절근로자 모두에게 환영받는 제도이다. 왕징면 박영관 농가주는 “체류연장 제도가 시행되어 8개월간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첫해는 불필요하게 출국했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
[경기도=황규진기자]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으로, 전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의 조사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와 반월성과의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의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소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서경우 초상, 서문중 초상>’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발표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의 유물을 조명하여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공직사회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성인지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맞춤형 집합교육(1차)과 성인지 진단 결과에 따른 수준별 심화교육(2차)으로 구성해 총 2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와 성인지 테스트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직급별 일정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의 이해 △성평등 정책의 변화 과정과 정책 사례 △성인지 테스트를 통한 인식 수준 진단 등으로, 이를 통해 공직자의 실질적 정책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시정 방향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양성평등 정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중소기업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위축된 내수 시장과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획되어 올해 제 2회차를 맞이했다. 구매상담회에는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하고 LG하우시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9개의 대기업과 킴스클럽, 아성다이소 등 13개의 유통업체와 11개의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가해 실질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 210건을 진행하여 상담추정 69억원의 성과를 얻는 상생협력을 실행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운영과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천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