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난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기본소득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구성된 청년합의체다. 도는 올해 8월 모집한 4기 청년위원 250여 명을 발대식에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민수 경기도의원과 최태석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장,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청년위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브라운백 미팅 형식의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청년기본소득은 도내 24세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 대표 정책이다. 토론회에서 다룬 주요 내용은 ▲경제 수준에 따른 청년기본소득 차등 지급 방안 ▲지급 대상을 청년 전체 나이(19~39세)로 확대하는 방안 ▲청년기본소득 사용 지역을 현행 거주지 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확대하되, 사용처를 사회적 가치가 있는 활동 영역으로 제한하는 방안 등이다. 청년위원들은 “저마다 취업 여부와 소득 등이 다르고 저소득층이나 한부모, 장애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29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포천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은 성숙한 다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내·외국인 주민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행사는 월드퍼레이드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운동회, 세계 전통 공연,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진다. 또한, 대한민국의 전통 놀이와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 및 문화를 즐길 수 있는 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등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이 참여해 건강·안전, 인권 상담, 고용 상담, 아동보호, 소방안전교육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포천모범운전자회, 포천자율방범대, 외국인주민자원 봉사단체 등이 지원에 나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외국인 이주자 여러분은 포천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며, “포천시민 모두를 위해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서로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포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는 최종화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한 축제 관련 부서와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20회 포천예술제」,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 「2024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등 4건을 대상으로 축제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실무위원회 심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화 안전도시국장은 “축제 현장에선 인파가 밀집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최자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가을철 실외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경우 말벌 쏘임, 뱀물림 등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소흘읍 송우사거리에서 이륜차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계자들은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 직종은 신속함이 중시되기에 사고 위험이 높다. 포천시는 위험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연중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의 안전인식 개선 캠페인이 이동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택배 기사, 배달 기사, 대리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업무 장소가 일정하지 않은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포천시 이동노동자 쉼터(소흘읍 솔모루로 5, 송우 홈플러스 옆 위치)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안전, 건강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 한탄강 지질공원 협의회(협의회장 오경환)는 25일부터 한탄강댐 및 재인폭포를 경유하는 ‘K-와따 투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철 1호선 연천 전곡역을 중심으로 하는 투어버스를 운영,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한탄강댐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K-와따 투어버스는 9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2개월 간 매주 수~일(월·화 휴무) 운행하며, 오전 10시와 오후2시(1일 2회)에 전곡역에서 출발한다. 운행구간은 ‘전곡역►한탄강댐(물문화관)►한탄강댐►재인폭포►전곡역’ 순환형 1개 코스다. 본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연천군의 협조를 받아 전곡역 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예매 후 탑승한다. K-와따 투어버스의 이용료는 5천원(경로 및 감면 대상자 등 3,000원)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와 동일하다. 오경환 협의회장은 “투어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연천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앞두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건강의 날’이다. 이에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0월중에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2일에는 정신관련 관계자 인식개선을 위해 ‘마음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는 7일부터 18일까지 ‘정신건강 사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민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를 해 준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할 경우 기계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이완법도 설명해 준다. 또한 8일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 ‘슬기로운 마음챙김’을 진행하고, 주민의 정신건강 인식도 및 정신건강 정보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후 ‘정신건강 꾸러미’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내년에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의 주민지원을 위해 1억2,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2024년도 제3차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회의’를 최근 개최하고, 장학사업 확대 등 내년에 추진할 주민지원 기금사업 10개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가평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지역인 가평읍 상색리 지역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총10개 사업에 1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2025년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비 추진 계획은 △민간이전 사업인 상·하수도 사용료 지원 △상색리 거주학생 장학금 지원 △주변영향지역 내 상색초등학교 학생 장학금 지원 △상색초 취타대 특별활동반 동아리지원사업 △화재재난대비 용품 구입 사업에 4,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회촌 마을회관 1층 리모델링 공사 △마을회관 방충망 설치사업 등 2건의 시설비에 2,700만원을, △상색리 3개 마을회관 등에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 구입 △마을경작사업을 위한 저온저장고·냉동고‧건조기 구입 △마을회관 비품 구입비 등 민간자본 이전사업에 5,3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신현욱 상색리 이장은 “미래의 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지난 21일 경기도 산림녹지과와 광릉숲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2024 광릉숲포럼에 참석하여 토론자로 활약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광릉숲의 생태·문화적 보전 가치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기후 위기 시대, 광릉숲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토론과 함께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야간 숲속 음악회, 기후 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각종 체험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광릉숲 유네스코 상표가 부착된 솔모루미 쌀 4kg이 증정되었다. 김성남 의원은 주제 토론에서 광릉숲의 가치와 그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서, 광릉숲 주변 지역 농·축·임업 종사자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상표를 활용해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미 쌀과 포도 농가들이 이러한 상표를 활용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내년에는 예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노후 및 파손 등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보도를 재포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송산동 내 보도의 노후 정도가 심한 구역을 전수조사, 민락동 756-8 외 4개소 구간(총 2천500m)에 대한 보도블록 설치 및 교체, 빗물받이 정비 등 보도정비 공사를 추진했다. 낡고 파손된 보도를 정비하고, 장애물 없는 보행로를 조성해 보행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등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더 나은 보행환경을 제공해 안전하게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 추진을 앞두고 준비회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와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예비군훈련장의 이전 부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시민공론장 준비회의를 구성하고 지역 주민대표, 시민사회, 전문가 및 참관인을 준비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한 달간 총 4회에 걸친 준비회의를 통해 시민공론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1차 회의에서는 위촉된 위원들에게 시민공론장 추진 절차 및 준비회의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차 회의부터 본격적으로 워킹그룹 연구 결과, 지역 현황 파악, 선정 지역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시민공론장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에서 정말 중요하게 결정해야 할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준비회의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의 결정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얻기 위해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등 어떻게 갈등을 잘 관리하고 해결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숙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 학생 세금 숏폼 영상작품 공모전’을 연다. 지난해 포스터, 표어(슬로건) 공모전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자(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숏폼 영상 공모로 마련했다. 신청 학생이 직접 영상에 참여한 우수응모작을 우선 선정하고, 시민들의 인터넷 반응 결과로 최종 선발함으로써 세무행정과 성실납세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위한 성실한 세금 납부를 주제로 의정부시 거주 및 관내 초중고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예비심사와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 인터넷 반응 결과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초중고 학생을 구분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9점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의정부시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세정 업무 홍보를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세정과 세입관리팀(031-828-2711~4)이나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 여수시 무인도에서 발견된 섬진달래의 학명을 우리나라 식물분류학의 선구자인 하은(霞隱) 정태현 교수(전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이름을 따서 Rhododendron tyaihyonii로 새로이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명 부여는 우리나라 식물분류학 연구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생물 주권을 국제적으로 선언하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하은 정태현 교수(1882~1971)는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자생식물의 한글 이름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조선식물향명집」의 주저자로, 우리식물에 대한 독자적인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식물 주권을 수호하려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국문으로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식물도감인「한국식물도감」을 저술하였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는 ‘하은 생물학상’은 국내 생물학계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순수생물학 분야에 업적이 뚜렷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섬진달래는 높이 1~2m 내외,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노란색을 띠는 백색이 특징인 수종으로 일본의 혼슈(간토) 지역에 국한되어 자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장기 재직 교사의 지속적 성장 지원을 위해 ‘2025 경기교사연구년 연구 교사’를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에 137명, 2024년에는 190명의 교사연구년 연구 교사를 선발해 왔다. 2025년에는 영역별로 교육경력 15년‧25년 이상인 교사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 영역 및 선발인원은 ▲교육연구 75명 ▲정책연구Ⅰ(정책실행형)·Ⅱ(정책부서 연계형) 75명 ▲교육회복 연구 50명이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도내 공립 유치원,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으로, 영역별 교육경력 15년 이상(교육‧정책연구 영역) 또는 교육경력 25년 이상(교육회복 영역) 장기 재직한 교사다. 영역별 연구 주제는 ▲학급, 학교, 지역 단위 현장 밀착형 학생 교육연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실행 및 효과 관련 연구 ▲정책부서 연계형 현안 연구 주제(11개 정책부서 47개 연구 주제) ▲현장중심 교육력 회복을 위한 자율 연구 등이다. 희망 교사는 오는 10월 8일까지 학교가 속한 교육지원청에 영역별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심층 면접 심사 등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1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 수석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계획을 수립해 안내했다. 수업을 잘하는 교원이 우대받고, 교원의 자발적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2022년부터 수석교사 선발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신규 수석교사 34명을 임용 배치해 9.1자 현재까지 모두 178명의 수석교사가 학교 현장의 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신규 임용 수석교사 선발을 위해 1차 심사(서류 및 동료교원 평가)와 2차 심사(역량평가 및 심층면접)를 거쳐 최종 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세부 인원은 ▲유치원 7명 ▲초등 16명(공립 15명 사립 1명) ▲중등 18명(공립 15명, 사립 3명) ▲특수 4명(공립 2명, 사립 2명)으로 모두 45명이다. 지원 자격은 1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원으로, 1차 심사에서는 ▲수업 전문성 ▲학생지도 역량 ▲교육활동 실적 ▲관계 형성 능력(동료교원 만족도 평가) 등을 서류심사와 온라인 평가를 합산해 1.5배수 이내로 선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수업 역량 ▲동료교사 지원역량 ▲학생지도 역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22일 22시 04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에 살고 있던 6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불은 20여 분 만에 모두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1층 계단 아래에 있던 전기스쿠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의정부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을지대학교와 함께 18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3GO!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과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3GO’는 ‘걷고(go), 줍고, 금연하고’라는 의미로, 참여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2㎞ 정도의 거리를 걸으면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웠고, 적극적으로 플로깅 하는 모습으로 주변 시민들에게 환경정화와 금연에 대한 의미를 일깨웠다. 시민들은 플로깅 행사 외에도 ▲금연○X퀴즈 ▲폐활량 측정 ▲치면 세균막 검사 ▲스트레스 측정 ▲체력측정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도는 31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저소득층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금연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흡연율은 2024년 18.2%로 2023년 19.2%보다 1.0p% 감소했으며, 전국 중앙값 18.9%보다 0.7p%보다 낮다. 경기도 남자흡연율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택지개발지구 및 공공주택지구 33곳을 대상으로 우기·폭염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81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사업시행자(LH, GH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함께 했다. 1차로 사업시행자 또는 시공사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 합동점검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소와 수원 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6개소 등 33개 사업지구다. 이들 지구는 대부분 대규모 택지조성과 주거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지역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절·성토 구간 등 사면 보호 및 붕괴 방지 조치 여부 ▲수방 장비와 자재의 비치 및 비상 대응체계 마련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관련 매뉴얼 작성·이행 실태 ▲폭염 대비 근로자 보호 조치(그늘막, 냉음료, 휴게시설 등) 여부다. 점검 결과, 총 81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사례로는 ▲성토 및 절토 사면 보호조치 미비 25건 ▲배수시설 정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남양주 왕숙단지에 ㈜카카오 디지털 허브를 유치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까지 대형 투자유치에 잇달아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선도기업 LG디스플레이의 7천억 원 규모 OLED 신기술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에 2025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7천억 원 규모)를 집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는 지난 3월 화성시에 2조 2천억 원 규모의 기아 다목적 기반 차량(PBV) 전기차 전용 공장(EVO Plant) 유치도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남부지역 투자유치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도는 기존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 차세대 기술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과 함께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 중심지라는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파주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으로 파주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제조업의 중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례 관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하는 ‘역사 속으로 한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역사 속으로 한걸음’ 프로그램은 아동에게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아동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아동들은 역사관 내 전시실을 관람하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관련 역사 자료를 접하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활동을 경험하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배웠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이동들이 역사적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례 관리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7일 선단동 소재 하나푸드㈜와 한국화성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중심의 기업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 총무팀장, 산업팀장, 이춘묵 동교1통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하나푸드㈜ 이종우 대표, 손상원 차장, 한국화성산업 최재원 대표, 김정종 이사가 참석했다. 하나푸드㈜는 닭고기 부분육을 가공 및 포장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회사를 설립한 후 2015년 포천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춘천에 자회사인 하나에프디(주) 제1, 2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종우 대표는 “자체 폐수처리장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화성산업은 친환경 기능성 비료와 살균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인도로 수출하는 우수 기업이다. 최재원 대표는 “규산 비료는 포도 등 과수 병해충 저감에 효과가 있다. 포천 농가에 유통되길 바란다”며, “회사 인근 불법주차 문제도 포천시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폐수 문제는 식품 업계의 공통 과제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왕실사찰 양주 회암사지’를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세계유산으로 피어나는 왕실사찰 양주 회암사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와 주변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유·초·중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쳐 학교 방문형과 현장 체험형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홀로그램 시어터를 활용한 ‘왕실사찰의 보물을 찾아라!’가 운영되며, 중학생은 3D펜을 활용한 ‘천년사찰의 보물을 되살려라!’를 주제로 유물 탐방과 복제 체험을 하게 된다. 일반 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회암사지 유물과 주변 천연 숲을 연계한 ‘회(檜)와 암(巖)! 고고에코+히스토리 투어!’가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소규모 학교와 다문화, 장애인 단체 등 취약계층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역사회 모두가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는 장애 청년과 실버 세대 등 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박물관을 견학하고 회암사지를 탐방했다.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