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티클라우드CC(대표 정길연)로부터 기탁받은 기부금으로 2024년 대학 신입생 40명에게 학업장려금 2천만 원을 지급했다. 정길연 티클라우드CC 대표는 작년 12월 동두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관내 출신의 대학 신입생에게 지원하고 싶다며 동두천시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 하신 정길연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동두천시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자체 최초로 기탁자의 의사를 반영해 기탁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으며, 해당 기탁금은 동두천시 관내 고등학교 출신으로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대학 신입생 40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지급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2일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를 개소한다. 이어 용인, 양주 등 늘봄학교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와 돌봄센터 구축사업을 확대해 학교의 부담은 경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지자체협력 책임돌봄 확대’ 공약의 실현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 안 공간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협력돌봄 형태로 늘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19교 42실에서 협력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합의해 용인, 광명, 김포, 양주 등 늘봄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 4교 11실이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22일 개소하는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는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흥시가 운영·관리한다. 검바위초 학생뿐 아니라 은빛초, 웃터골초, 군서미래학교 등 인근 학교 학생 49명을 수용해 저녁 8시까지 돌봄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에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9일 시장실에서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제5차 생태환경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 정책특별보좌관, 담당 과장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주제로 ▲공원의 정원화 방향 ▲자일산림욕장 활성화 방안 ▲귀락마을 개선사업 ▲도시텃밭 확보 등을 다뤘다. 특히, 공원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공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쉽게 공원에 출입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울타리 제거를 지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개선하고자 하는 각 부서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의정부시가 가진 소중한 자원인 산과 하천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원 및 산책로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심은 튤립 구근이 봄볕 가득한 4월 그 화사한 날개를 펼쳐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매년 시 주요 광장, 산책로, 화단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시민들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꽃을 심을 계획이다. 계절별로 ▲5월 중 마리골드, 백일홍 ▲8월 말 코스모스 ▲11월 튤립 구근 등을 기간제 근로자 및 직원들이 직접 파종한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곳곳에서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명품 정원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음악도서관은 2월에 이어 4~5월에도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악도서관만의 특별한 구독서비스인 취향의 발견은 책이나 음반을 고를 때 본인만의 취향이나 선택 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서와 음악전문가가 테마별로 선정한 책‧음반 패키징을 구독할 수 있다. 추천 도서와 음반을 사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해 재미와 설렘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서와 함께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악기별 5개 테마로 나눠 운영하며, 2월 ‘현악기와 수필’편을 시작으로 4월 27일부터 ‘타악기와 철학’편을 운영할 예정이다. 패키징은 총 20개이며 악기별 추천 음반 1점, 장르별 추천 도서 1권과 함께 청음기기(턴테이블 혹은 CD플레이어) 1대로 구성했다. 구독자들은 신청일부터 4주 동안 LP와 CD를 감상하며 디지털 매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날로그 감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타악기와 철학편 구독 신청은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에 서 방문자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신청과 동시에 패키징을 수령할 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허인영)이 20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토요일 가족체험’을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과학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내 거주하는 5세 유아 30가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놀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로라체험 ▲베르누이 집 짓기 ▲호기심방 ▲3D 입체영화방 등 실내·외에서 가족 단위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토요일 가족체험’은 5세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날 ‘토요일 가족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찾기가 어려운데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유익했으며, 가족 간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허인영 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아들의 미래사회 핵심역량과 인성을 기르고 가정과 기관 간 교육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21개국 총 6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총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총 61점(21개국)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현대 도예의 젊은 동향과 세련된 미감을 보여주는 도자 예술 작품들이 대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19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공동주택 품질향상 내실화와 도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한 ‘2024년 경기도 공동주택 건설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동주택 건설현장 시공자 및 감리자,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건설현장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및 건설관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디어스이앤씨 정영기 전무가 최근 이슈가 된 붕괴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관계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은엔지니어링 이종근 대표는 ‘소규모 공동주택 현장 시공 및 품질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형 현장과 비교해 관리 상태가 미진한 소규모 공동주택 현장의 공정관리, 품질관리, 원가관리와 법적 준수사항 등 전반적인 현장관리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현장관리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건설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09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건설관계자 교육’을 신설했으며, 올해까지 총 17회 7천429명이 참여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인 수원소방서 옛터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방 역사를 기리고자 ‘옛터 표석’을 지난 19일 설치했다. 표석(標石)은 1947년 5월 1일 개서한 수원소방서 옛 청사 부지인 수원시 팔달구 교동 135번지 일원(現 수원시 여성가족회관 건너편)에 설치됐으며 가로 50㎝, 세로 40㎝ 크기로 전면에 ‘경기도 최초 개서 소방관서 수원소방서 터’라고 쓰여 있다. 수원소방서는 1947년부터 1967년까지 20년간 표석 위치에 있다가 인근 교동 청사를 거쳐 현재는 수원시 정자동에 자리를 잡았다. 옛터 표석 설치 행사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권용성 수원소방서장,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 재향동우회 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용성 수원소방서장은 “표석 설치가 도민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소방 문화유산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1967년부터 운영해 온 옛 수원소방서 청사와 부설 훈련탑은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最古) 소방서 청사로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소방은 지난 1909년 당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1개 시군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지역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31개 시군과 경기공유학교, 늘봄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운영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5월까지 4개 권역별로 협의회를 진행된다. ▲군포, 의왕, 안성, 여주, 용인, 이천, 평택, 화성, 오산 지역은 여주농촌테마공원에서 ▲고양, 김포, 동두천, 양주, 의정부, 연천, 파주지역은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19일 협의회를 진행한다. ▲23일에는 광명,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과천 지역이 ▲5월 9일에는 가평, 광주, 하남, 구리, 남양주, 양평, 포천 지역이 순차적으로 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회는 31개 시군 지자체, 교육지원청의 지역교육 업무담당자들이 참여해 ▲경기공유학교, 늘봄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의 현황 공유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교육협력 방안 ▲지역 체험처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지역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권역별 협의회는 지자체와 지원청이 협업하고 상시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이번 협의회로 3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연합회장 현대옥) 주최·주관으로‘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9일 오전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함께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주시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복지 유공자, 장애인 단체 및 기관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소리향기팀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과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길놀이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과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등을 진행하였고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옥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새로운 장애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함께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2024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다시 한번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증진의 의지를 다지고, 장애인과 비장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4월 25일과 5월 1일 ‘김창옥의 힐링아지트’ 인문학 콘서트 신청 재접수를 진행한다. 포천시는 지난 18일 ‘김창옥의 힐링아지트’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나, 3만 명의 일시 접속자가 몰려 접수 시스템이 마비돼 신청을 받지 못했다. 이에 시는 신청대상을 포천시민(1인 2매)으로 한정하고 접수 시스템을 분산한 뒤 이틀에 나눠 접수를 진행해 이전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4월 25일(1차), 5월 1일(2차) 10시부터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1인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1차 재접수일에는 선착순 800매, 2차 재접수일에는 선착순 100매 한도로 신청을 접수 받는다. 접수은 ‘네이버 폼’[▲https://naver.me/xmtAp0aH, ▲https://naver.me/GjZNxymF, ▲https://naver.me/FepmZtLu] 등 세 곳의 주소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동일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포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여주시와 함께 산사태취약지역인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일원에서 주민 참여 산사태 대피 훈련을 18일 실시했다. 이번 산사태 대피 훈련은 2024년 산림청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산사태취약지역에서 심야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사태 예보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에 따라 여주시 산림부서에서 “주의보” 발령한 후 거주민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가 현장에 출동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차량통제, 환자 이송 등 재난상황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하는 훈련들이 실시됐다. 훈련에는 산림청과 한국치산기술협회와 31개 시군 산림부서, 15개 산림조합, 경찰, 소방 등 50여 기관 150명이 참석해 훈련을 참관했다. 이날 여주시는 가남읍 등 11개 읍면동 이장단 회의를 개최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 방법, 대피소 알림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은 목적은 언제든지 읍면동 산사태 담당자가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며 “산사태취약지역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접경지 소재 군부대에 2024년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약 58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2월 2024년~25년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지원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4월 1일부터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을 도내 접경지 군부대에 공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진흥원은 장기저장 품목인 감자, 양파, 마늘 등 3개 품목만을 군급식 식자재로 약 130톤을 공급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군급식 지원 추진기관으로서 양배추, 백오이, 풋고추 등 10개 품목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약 580톤을 군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은 군부대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검수, 검품을 직접 수행해 물류이동 단계를 축소했다. 기존 안성물류센터의 간선 물류체계를 삭제하고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군부대로 바로 이동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공급 유통망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는 군급식의 질적 향상과 생산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소득 증대까지 이어진다”며 “공공급식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제작지원 참여기업 10개 사를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중견·대기업이 외부(중·소기업)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중·소기업)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새싹기업(스타트업)은 개발 중인 기술이나 제품을 실제 시장에 빠르게 대입해 보며,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2024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새싹기업(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기업 파트너사 협업 프로젝트에 최대 1억 원의 실증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장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사와 함께 밀착 컨설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비즈매칭·투자유치 기회 등 후속 연계를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총 5개 사이며 모집 분야는 ▲공간형 실감콘텐츠, 실감미디어 조성(호반건설) ▲비대면 장례문화 서비스, 상조산업 실감콘텐츠(교원) ▲교육용 홈페이지, 기사용 홈페이지 서비스(동아일보) ▲버추얼 휴먼, 공연용 메타버스 콘텐츠(리얼라이브) ▲증강현실 서비스, 지역연계 NFT(SK플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0일 28사단 신병교육대 군장병을 대상으로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군에서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앞서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30일 연천군 28사단 82여대 2대대 군인 174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연천 탄소중립지원센터 전미애 센터장은 “군부대가 많이 위치한 연천군 지역 특성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군부대의 협조가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센터 중 최초로 군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만큼 탄소중립의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일부터 대진대학교에서 위탁 받아 운영되고 있는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정책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이다. 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모델의 개발·확산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관련 정보 작성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활약으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육상·볼링 종목에서 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부(16개 시·군)에 참가한 양주시는 종합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양주시는 육상, 볼링, 축구, 궁도, 골프의 5개 종목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육상, 볼링 종목에서 양주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활약이 컸다. 양주시청 육상부(감독 하경수) 소속 최윤경, 이선민 선수가 여자 일반부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최윤경 선수는 1,600m 혼성 계주 1위, 200m 2위까지 차지하며 양주시의 육상 종목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양주시청 볼링부(감독 남상칠) 소속 이혜미, 김정연, 이효진, 김하은, 김동요, 홍선화 선수는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하며 남자 일반부의 1위와 함께 볼링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10년 5월 창단한 볼링부와 지난 4월 창단한 육상부를 꾸려 두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최근 학생인권조례, 교권보호조례로 논란이 있는데, 학생인권과 교권을 후퇴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제43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 및 표창장 전수식’에 참석해 “해서는 안 될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율의 바탕에서 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자율은 책임이 따르는 자유”라면서 “권리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안내하는 게 교육이 필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는 관점의 차이에 따라 균형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얼마든지 토론해도 좋다”며 “교육가족 담당자와 충분히 토의해서 안을 만들 수 있다”고도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런 부분을 통해 수정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취지는 현장의 당사자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그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존경받는 분위기가 돼야 건강한 교육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도교육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교원의 영예로운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사기 진작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립수목원 개원 25주년 가정의 달을 맞아 산림박물관을 찾는 취약계층의 산림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리플릿과 어르신 등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리플릿에는 산림박물관의 전시실, 주요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은 지금까지 산림박물관 감상 시 안내 해설사, 자동 안내 해설기 등에 의한 음성 안내에만 의존해왔으나 이번 점자 안내 리플릿의 제작으로 관람 정보 습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되었다.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은 이와 더불어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 배포, 장애인 화장실 개보수, 점자 안내판 설치 등 장애인 관람 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산림문화 향유의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점자 및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은 산림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문화 취약계층의 산림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무장애 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14일 오전 가납리 비행장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박성남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봇 페스티벌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가납리 비행장에 개최예정인 드론봇 페스티벌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축제 주관부서 및 협조 부서장으로부터 축제개요, 추진상황, 부서별 협조사항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청취하고 보완사항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눴다. 드론봇 페스티벌은 양주시와 지상작전사령부가 협력을 통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5만6천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바 있다. 양주시는 드론봇 페스티벌의 정례 개최로 양주시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드론 및 로봇 산업을 유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행사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행사장의 구성과 배치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사고 위험 및 예측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해 나가기 바라며, 전년보다 더욱 성대한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동두천=박지환 기자] 한국전쟁이 한창이었던 1951년 7월, 동두천시에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동두천 주한미군은 2만 명에 육박했지만 2004년 이라크 전쟁 파병으로 감소하기 시작했고, 평택으로 주축 부대가 이전하여 현재는 약 4천 명의 병력만 남아 있다. 이러한 미군의 감소는 동두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보산동과 광암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 미군 감축으로 인해 몰락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약속한 공여지 반환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공여지 반환 지연으로 인해 동두천시는 매년 5,278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참다못한 박형덕 시장이 나섰다. 박 시장은“70년 넘도록 국가안보를 이유로 희생한 동두천에 남은 건 지역경제 파탄과 존립 위기뿐이다. 특히 2024년은 정부가 동두천 지원을 약속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지켜진 게 하나도 없고, 더 이상 정부의 약속을 기다릴 여유도 없다. 앞으로 우리 시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9만여 시민과 함께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전국 최대의 면적을 미군에 제공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