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약 29억 원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1만 2,000본을 방제하고, 210ha의 나무에 예방주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또 올 하반기에도 8월부터 12월까지 가용 예산과 인력을 집중 투입해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2명을 고용해 감염목을 신속히 파악하고, 소나무류 이동단속원 8명을 배치해 무단 이동 단속과 계도·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공사진과 드론, 지상 예찰 등을 활용해 재선충병 확산 방향과 피해 규모를 면밀히 분석해 가평군에 적합한 방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유도해 방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정선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초기 단계에 진입한 만큼, 모두베기를 통한 수종 전환 방제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수종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소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가평’의 마스코트 조형물을 제작해 관내 주요 지점 두 곳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가평군 마스코트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바탕으로 체육대회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성화를 들고 달리는 형태로 표현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향한 군의 의지를 담았으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마스코트를 접하며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조형물은 가로 3m, 세로 2.8m 크기로 내구성이 뛰어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제작됐으며,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자라섬과 주 경기장인 가평종합운동장에 설치됐다. 또한,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태양열 조명을 적용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조형물 주변에 4월 중 화단을 조성해 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마스코트 조형물 설치를 통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최고의 경기도민 체육축제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2025년 농업기술보급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을 확정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지역농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제 선정 및 보급 방안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심의회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 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6개 분야 36개 사업, 총 32억 5,7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6개 분야 36개 사업 77개소가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농업기술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원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기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신속히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가평군은 2월부터 12월까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규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을 저해하는 중앙부처 협의 지연 규제와 △자치법규 내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적극행정 분야를 적극 찾아 규제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규제개선 과정은 각 부서별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한 후, 자체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내부 협의를 거쳐 신속히 개선하고, 중앙부처 소관 사항은 관련 기관에 건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허가 및 법령 해석 문제 등으로 업무 추진이 어려운 사항은 군에서 운영중인 ‘적극행정위원회’와 연계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 ‘찾아가는 규제 컨설팅’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부서별 인터뷰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한 규제개선 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과 국민의힘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가평군의 주요 과제 해결에 나섰다. 가평군은 20일 제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업과 국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처음 개최된 자리로, 가평군과 국민의힘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에는 서태원 군수와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 김용태 국회의원,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과제로는 △접경지역 지정(예정) 특별지원 △옛)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 활용 △제2경춘국도 건설 조기 착공 △가평군 공공의료기관(군립의원) 건립 등 총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가평군은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민의힘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당정협의회는 새해를 맞아 가평군과 국민의힘 간 소통과 협력을 시작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군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일 관내 주요 관광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관광정책 방향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10개 관광지 대표가 참석해 가평의 관광 발전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군은 올해 △자라섬 꽃 페스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관광지와의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자라섬을 브랜드화하고,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구축 등 장기적인 관광자원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광지 홍보 및 할인 협업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지 할인 패키지 구성 방안을 강구해 체육대회 기간 동안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관광지 할인 혜택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도 추진한다. 조상희 관광과장은 “올해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지와의 협력을 강화해 가평만의 차별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임업인의 편의를 고려해 신청 시작 시점을 앞당기고, 신청 기간도 한 달 연장해 운영한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지원 대상은 지정된 산지에서 △대추‧호두‧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이다.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육림업 종사자는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은 후 동일한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최근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나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지난 18일 ‘2025년 가평 풍년기원대동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본관 입구에서 열렸으며,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초헌관은 서태원 군수가, 아헌관은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백승남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이어 김태운 수석부회장이 축문을 낭독하며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제례 후에는 백승남 협의회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참석한 50여 명의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농업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백 회장은 “풍년기원대동제가 농업인의 결속을 다지고, 전통 농경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평군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문화원, 농업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됐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