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산사태 방지를 위해 시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방사업과 주민대피체계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7일 31개 시군 산사태 관계자,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2023년 경기도 산사태 방지 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산사태 피해 발생과 대처 사항에 대한 복기를 통해 상황별 대처역량을 강화하고, 도-시군-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먼저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공사와 사방사업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예방사업 추진과 산사태 방지에 강한 숲 조성에 적극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산사태 예·경보 발령 시 ‘산사태 재난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 문자 송출, 주민대피 등의 조치를 하고, 상황별 임무를 사전에 숙지해 산사태 위기 경보 발령 시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림청의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산사태 예보를 발령하고, 능동적 실질적 주민대피체계를 구축·정비하는 것과, 도-시군 간 협력으로 산사태 우려 지역 실태조사를 원활히 추진하도록 했다. 이학기 경기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올 연말까지 도내 공공건축물 130여 개 전체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조사해 건축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안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2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목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상호 행정·기술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내용이다.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 ▲공공건축물의 성능개선 방안 마련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경제성 분석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부터 제로에너지화 선도를 위해 도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건축물인 경기도청 신청사 등 130여 개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실태를 조사·분석한다. 전기·가스 사용량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축물의 성능개선을 위한 최적 안을 도출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건설기술연구원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지원센터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에너지 항목 공사비를 분석하면서 등급별 추정공사비를 제시해 기획 단계부터 적정 사업비가 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는 여름방학 기간에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하는 민물고기 관련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하천에서 직접 물고기 잡기, 물고기 먹이 주기, 물고기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30명씩 참가할 수 있으며, 일자별로 참가인원의 1.5배수인 45명을 신청접수 후 선착순, 경기도 거주, 신규 여부 등의 기준을 고려하여 매회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https://fish.gg.go.kr/)을 통해 희망하는 체험일을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0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를 통해 선정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김봉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생태체험학교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우리 민물고기에 관한 관심과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체험학습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도내 1인 가구를 직접 만나 병원 출발 및 귀가 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동행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8일과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현장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 안산, 광명, 군포, 포천 등 5개 시군의 담당 공무원과 수행기관의 사업 운영자, 동행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경기도 1인 가구 정책 소개 및 병원 안심 동행 사업 추진 배경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민원 응대 스킬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 등이다. 이용자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행인은 요양보호사 등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채용 후 수행기관에서 매뉴얼 교육과 기본 소양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이지만 실제 마주하는 다양한 민원 사례와 이동 중 예상하지 못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반영해 강의내용을 구성했다. ‘경기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방문해 병원 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1년 3월부터 3년간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에 7천333명이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첫해인 2021년 3천759명(신청자 중 475명 전문기관 연계), 2022년 2천595명(신청자 중 871명 전문기관 연계), 올해 5월 기준 1천27명이다. 올해 신청자 1천27명 중 언어·발달 지연 문제는 557명, 정서 관련 문제는 470명으로 이 중 357명이 발달 지연 및 불안장애 등의 어려움으로 해당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치료 서비스를 받았다. 도는 장애로 아직 판별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면 향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높은 ‘장애 위험 영유아’ 지원을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여 명의 발달지원 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1명의 발달지원 전문상담원의 역량 강화 교
[경기도 =황규진기자]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로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등 11곳이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참가한 19개 시·군 24곳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현장실사·대면 평가를 실시했으며, 21일 발표평가를 통해 총사업비 200억 원 범위에서 11개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 11곳은 ▲(기반 구축)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의정부시 흥선동, 하남시 덕풍동, 광명시 소하동, 의왕시 부곡동, 동두천시 보산동, 연천군 신서면 ▲(사업추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평택시 서정동, 여주시 하동 ▲(지속운영)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등이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역과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가능성을 한층 높이면서, 민선 8기 3대 도정 목표(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규모가 매년 100곳에서 30곳 내외로 대폭 축소되면서 원도심 쇠퇴지역 주민들의 삶을 두고만 볼 수 없다고 판단, 정부 도시재생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민선8기 공약과 시군 정책사업을 연계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 역할을 맡을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 추진한다. 정부 공모를 거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어 바이오 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다. 도는 지난 5월 열린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런 구상속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 분야도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의 기업 유치 및 자족 활성화를 위해 공업 물량 10만㎡를 배정받았지만, 감정평가와 경쟁입찰을 통해 용지를 공급하도록 한 현 제도상 우수기업 유치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3월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를 포함시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지난 26일 제369회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축산동물복지국 결산 심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시‧군의 재정 부담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시‧군 재정 지원과 축산농가의 지원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국가 재난에 준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가축전염병의 살처분 비용을 전담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도 차원에서 가축전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재정을 전담하여 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살처분으로 생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축산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도 차원에서 축산농가 지원 마스터 플랜을 작성하여 살처분 이후에도 리빌딩을 원할히 수행하여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축산농민을 생각하며 살처분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 상실감을 어루만질 수 있는 심리적 치유, 정신적 안정에 대한 지원 부분도 치밀하게 준비하여 안정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