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군별 토론회’가 포천시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는 21일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첫 시군별 토론회를 열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은 이날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필요성에 공감을 더하며 지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간 포천시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은 그동안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초석이 될 것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면서 “포천시도 적극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그간 각종 규제 정책으로 낙후된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의미가 있다. 의회도 시민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김성남 경기도의원도 “그간 경기북부 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축산농가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10월 15일까지 전담팀(TF)을 운영하는 등 집중 대응에 나선다. 도는 기상정보와 재해별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에 대한 상시 보고 체계와 긴급 복구를 위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여름철 축산재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폭염·전기화재·집중호우 시 축종별 가축관리과 축사 관리 행동 요령을 홍보물로 제작·배포하고, 재해 취약 농가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축산 피해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 사육 두수 유지 ▲깨끗한 음용수 공급 ▲지붕 물 뿌리기 ▲환기팬 가동 ▲차광막 설치 ▲정기적 소독을 통한 위생관리 등 폭서기 집중 사양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여름철 전기량 사용 급증과 낙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내 ▲전기설비 안전관리 점검 실시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정전 발생 시 열,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등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자가발전기 등 비상용 에너지 확보 등도 당부했다. 도는 축산농가 재해 예방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하에 2023년 제1회 경기도 여성기업지원협의회를 열고 여성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도내 여성기업의 체계적 지원방향을 설정하고 여성경제인·여성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5년부터 여성기업지원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들은 도의원, 여성경제인 대표, 여성기업단체에서 추천하는 자, 여성기업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위원장인 경제부지사 주재로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 여성기업 현황·실태와 여성기업 지원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계획 보고, 자유 논의가 진행됐다. 여성기업 현황·실태 보고에서는 ▲여성기업의 비중 ▲여성기업 실태 ▲여성기업 지원 필요성 ▲여성기업 애로사항 ▲여성기업 지원 현황 ▲여성기업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세부적인 보고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협의회에서는 여성기업 5개년계획 연구과제 계획이 발표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하는 연구는 8~11월 진행되며, 경기도 여성기업의 현황과 여성기업 육성정책, 여성기업 경영 애로 및 정책 수요 분석, 경기도 여성기업 육성 비전 및 전략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천일염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과 로컬푸드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천일염(도내 생산 포함) 24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24건 모두 요오드와 세슘(기준치 100 Bq/kg)이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및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마을기업 2곳이 행정안전부 ‘2023년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돼 각각 최대 7천만 원과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을 총 41곳 선정했다. 행안부는 마을기업들의 공공성과 기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공동체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마을기업’과 높은 매출을 기록한 ‘모두애(愛)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마을기업’은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한 마을기업을 발굴해 우수사례로 확산하기 위한 인센티브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 소재 ‘우리동네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우리동네협동조합은 2013년 뉴타운 해제 이후 쇠락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시작한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이다. 떡 카페 운영과 전통 먹거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공동체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전국적인 간판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6천121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료 1년 이상 체납한 금융 연체 ▲건강보험료를 24~36개월 동안 85만 원 이하 체납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를 체납 중인 위기 정보 입수자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도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했다. 발굴된 위기 도민에는 기초생활보장 89명, 차상위 21명, 긴급복지 159명을 포함해 총 578명에게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5천543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 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는 6~7월 기획발굴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중장년 1인 가구 중 관리비 또는 임차료가 체납된 가구와 건강보험료를 18개월~23개월 동안 55만 원 이하 체납한 총 7천917명이 대상이다. 방문·유선을 통한 상담을 진행하고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광명시 청년동 등 6개소를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하고 총 2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우수청년공간 공모에 신청한 25개 청년 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이용자 설문조사, 우수 프로그램 발표, 선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공간으로는 ▲광명시 청년동 ▲안산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김포시 청년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 등 3곳을, 우수 공간으로는 ▲오산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양평군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와 우수 공간에는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비로 각각 5천만 원, 4천만 원씩 지원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광명시의 청년동은 시의 지원, 운영기관의 열정, 청년들의 적극적 활동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과 지역내 청년의 자립·성장이라는 뚜렷한 지향점이 있고 공간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반영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산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청년 활동 연대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에서 정책 참여 등 청년의 위치를 적절히 설정해 주고 있고 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청사·좌석 자율 선택, 5G 모바일 근무 환경, G클라우드 업무 협업, 화상회의 보고시스템 등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근무방식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만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1일 ‘경기도교육청(본청) 스마트워크’를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본청 직원들은 자율 역량과 업무 특성에 따라 남부청사 또는 북부청사를 원하는 일수만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키오스크와 웹을 이용해 선택한 좌석에는 자동으로 전자 명패가 생성되고 전화번호가 연동된다.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으로 종이 절약뿐만 아니라 문서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가 유연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가운데 전국 최초로 5G를 구축하고 있으며, 7~8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이후에는 본청 전 부서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5G가 도입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 등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G클라우드 도입으로 영상회의, 커뮤니티, 드라이브, 일정 등의 기능을 활용해 팀 내·부서 간 일상적으로 업무 상황을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