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4월1일 포천종합체육관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8 포천시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동시에 개최됐다.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태권도, 복싱, 궁도, 테니스, 검도, 게이트볼, 파크골프, 당구, 산악 총 10개종목, 3.5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컵을 향한 멋진 승부를 펼쳤다. 이날 각 종목별 팀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조직력, 팀워크 등을 점검하고 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는 올해 테권도대회가 16회, 테니스 14회, 게이트볼 14회, 배드민턴 14회 등 수십여년간 이어지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포천시 대표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김종국 체육회 수석부회장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포천체육이 함께 발전하고, 생활체육 동호회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포천시체육회를 통해 하나가 되며 포천시민들과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경청해서 생활체육의 중심인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각 종목별 경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민축구단(구단주 김종천)은 역시 K3리그 강자였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성인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에서 포천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포천은 31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대학 최강 인천대학교(이하 인천대)를 2-0으로 물리치고 32강(4라운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11년 32강 본선에 첫 진출한데 이어 5번째이고,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본선행 열차에 탑승했다. 대학 최강 인천대를 상대로 포천은 경기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대학의 젊은 패기를 눌렀다. 당황한 인천대는 포천의 막강한 공격을 파울로 저지하는데 급급했다. 선제골은 포천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김상근의 크로스를 주장 정우인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인천대는 전반 27분 안해성과 김경태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기선을 제압한 포천은 전반 44분과 46분 양세근과 이근호가 잇따라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포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지경득을 빼고 김준영을 투입시키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후반 17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민축구단(구단주 김종천)이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위해 축구화 끈을 단단히 조여 맸다. 포천은 오는 31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학 강호 인천대학교(이하 인천대)를 상대로 ‘2018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천은 지난해 K3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FA컵 예선(1∼2라운드) 없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는 K리그2(10개팀), 내셔널리그(8개팀), K3리그, 2라운드 승자 등 40개 팀이 참가해 32강 본선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32강 본선에서는 K리그1 12개 팀이 참가한다. 포천의 FA컵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이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16강에 진출했고, 2011년과 2016년에는 32강에 올랐다. K3리그 최고의 성적이다. 특히, 지난 2011년 K3리그 최초로 32강에 진출하면서 ‘한국판 칼레의 기적’이란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32강 대진은 나쁘지 않다. 상위리그인 K리그2, 내셔널리그 등과 대결을 피했고, 대학팀과 대결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학팀을 만만히 봐서는 안 된다. 포천을 상대하는 인천대는 대학 최강이다.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 축구 대학부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민축구단(구단주 김종천)이 개막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축포를 쏘아 올렸다. 포천은 2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8 K3 어드밴스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이근호의 역전골에 힘입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K3리그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개막 첫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승리를 챙겼다.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은 컸다. 포천은 지난 2009년에 이어 9년 만에 시즌 첫 경기를 원정경기로 치렀다. 동계훈련 기간 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끌어 올리지 못하면서 선수들간의 호흡이 이뤄지지 않았다. 선제골은 춘천에서 먼저 기록했다. 춘천은 전반 42분 김필호가 단독으로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1-0으로 춘천이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포천은 장용익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시켰다. 전반과 달리 후반은 포천의 페이스로 움직였다. 후반 10분 지경득의 결정적인 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김재형 감독은 후반 19분 신명재를 투입시키며 승부를 걸었다. 김재영 감
[가평=황규진 기자]‘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7일 개막식을 갖고 30일까지 사흘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본 대회에는 가평고, 한국체대, 가평군청, 삼양사 등 36개팀 23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성기 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사이클 관계자, 선수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남녀 고등부 및 일반부 4개부로 나누어 열린 대회 첫날과 둘째날에는 사이클 경기의 마라톤이라 할 수 있는 개인도로경기가 진행되고 셋째날에는 대회 종목중 가장 속도감과 박진감, 긴장감을 더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마지막날에는 가파른 언덕 오르기란 뜻으로 강한 심장과 체력을 요하는 힐클라이밍 레이싱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전국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화·관광·체육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 창출은 물론 한국 사이클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895년 을미의
[포천=황규진 기자] K리그 베테랑으로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로(30)가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에 입단했다. 포천은 최근 K3리그 어드밴스 2018시즌을 앞두고 프로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규로를 FC서울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규로는 광양제철고를 졸업하고 2007년 전남드레곤즈에 입단한 뒤 그해 FA컵에서 맹활약하며 전남이 2년 연속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프로에서 11시즌을 소화한 이규로는 풀백과 미드필드 포지션으로 K리그에서 총 162경기를 뛰며 10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09년 12월 월드컵 대표팀의 스페인 전지훈련과 2010년 2월 동아시아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우승과도 인연이 깊다. FC서울에서 2010, 2016시즌, 그리고 전북현대에서 2014, 2015시즌 우승까지 총 4차례의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포천에 입단한 이규로는 “K3리그 최강팀에 입단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프로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천의 엠블럼에 별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형 감독은 “베테랑 이규로 선수를 영입하게 되면서 수비와 공격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엘리트 태권도 발전의 기회이며 우수 태권도 선수 발굴의 장인 2018 경기도 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와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약 1,200명의 엘리트 태권도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3일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겨루기 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며, 품새 대회는 25일에 진행된다. 경기도 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이번 대회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의 전초전으로서 성격도 가지고 있어 경기도 엘리트 태권도의 진면목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체육 도시로서의 포천을 경기도 30개 시‧군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만큼 지역경제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대회 관계자 및 가족들에게 포천시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 개최
[가평=황규진 기자] 한국 사이클 발전에 밑거름이 된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가 오는 27~30일까지 4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사이클 대회는 남·여 고등부 및 일반부 등 4개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도로, 힐클라이밍, 크리테리움 경기 등 3종목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특히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가평북중학교, 목동삼거리, 화악교, 충만교 등을 거쳐 화악터널 구간의 언덕을 경주하는 ‘힐클라이밍 코스’는 한층 더 파워 넘치는 레이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올해 첫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사이클 메카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선수단 지원, 경기구간 환경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동계훈련에서 다져온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895년 을미의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