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2개국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총 121건, 2,887만 1천 달러(한화 약 378억 원 상당) 수출 상담과 47건, 567만 8천 달러(한화 약 74억 원 상당)의 가시적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독립국가연합(CIS) 통상촉진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기도 기계·부품산업 수출 중소기업 11개 사의 신흥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자율주행 무인 운반 차량, 에어 드라이어, 산업용 축전지 설비, 자동 수경 재배시스템 등의 기계·부품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도는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바이어 섭외, 제품 견본과 외국어 홍보물을 제공하고 기업과 바이어 매칭, 현장 방문 추가 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양주시 소재 난방필름 제조기업 주식회사 토우테크 최상연 대표는 수준 높은 바이어 연결로 18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안양시 소재 산업용 축전지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유케이비 김진만 대표는 현지 구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교통분야 핵심 공약인 GTX A·B·C 연장 및 D·E·F 신설의 초석이 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20일 착수한다. 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중인 GTX 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 E, F 노선을 신설해 주민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GTX-D 노선은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잇고, GTX-E 노선은 인천∼시흥·광명 신도시∼서울∼구리∼포천을 연결한다. 또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사업 목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의 GTX D·E·F 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최적 노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D·E·F 노선 등을 분석하고, 시·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 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체육인재 발굴과 학생 선수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개최한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경기도교육청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주관으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도내 초‧중‧고 325교 1,241명이 참가해 체육 분야 우수 학생의 맞춤형 교육과 진로교육의 기회를 마련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또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지난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대회에는 모두 만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바 있다. 개회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하여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회장, 참가교 학교장, 학생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학생들의 축제,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위축되었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기 대회를 27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누리소통망(SNS)으로 제공하는 ‘제4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2020년 3개 언어에서 시작해 현재 5개 언어로 결혼이민자, 노동자, 유학생이 참여해 도내 외국인 주민들에게 국내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4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캄보디아어·태국어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어 9명, 베트남 11명, 러시아 5명, 캄보디아 4명, 태국어 2명으로 5개 외국어 지원이 가능하다. 위촉장을 받은 기자단은 올 연말까지 국내 외국인 관련 주요 정책, 생활정보, 도정 소식, 지역축제·행사, 실시간 지역 소식 등 다양한 기사 작성으로 도내 외국인 주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구원 노동국장은 “기자단 활동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고 경기도가 외국인 주민에게 더 필요한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안전장치 없이 무허가로 인도에 사다리차를 정차시킨 후 철거작업을 하는 등 도민의 보행 안전에 위험을 초래한 무허가 도로점용 위반 사례들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도로법 위반에 대해 수사한 결과,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한 고소작업 차주 등 8건에 9명을 적발해 9명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소작업차’는 사람을 높은 곳으로 올려보낼 때 쓰는 특수 차량으로, 가로수·간판 정비와 건물 외벽 공사 등에 주로 쓰인다. 8개소의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소작업차 운행업자인 A씨와 B씨는 각각 관할 시의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8시간 동안 상가건물 앞 인도에 고가사다리차를 정차시켜 놓고 폐기물 철거작업을 하였으며, 간판 제작업자 C씨와 D씨는 안전장치 없이 4시간 동안 상가 밀집 지역 내 인도에 고소작업차를 정차시켜 놓고 건물의 간판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행위들은 도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에 불편을 수반해 도로법을 위반한 것으로 최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해당한다. 도로에서 고소작업차 등으로 작업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과의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 활동으로 코딩과 드론을 활용한 청소년 집단 프로그램을 올해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 유망직종을 탐색하고, 진로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코딩, 드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인 4~6학년 8명 내외를 1개 그룹으로 구성, 총 4개 그룹을 5월과 10월부터 운영한다. 교육은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수원시 인계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드론 등 ICT 분야 직업 탐색, ▲드론 조종, 드론 비행 ▲코딩을 활용한 패턴 비행, 자율 주행 등이다. 주 1회 1시간 수업이며, 그룹별로 8회씩 운영하고 참가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실시하고, 전문가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현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스마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이 단순히 채팅, 게임에 빠지기보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도민들의 광역버스 출근길 불편 해소를 위해 19일 현장을 찾아 도민들과 소통했다. 오 부지사가 찾은 곳은 시흥시 하늘 휴게소(판교 방향) 정류소로 경기도 광역버스 8106번(부천~성남)이 만차로 탑승이 지연되는 대표적 정류장이다. 시흥시 하늘 휴게소는 시흥시 주민들이 성남 판교로 출근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일일 정류소 탑승객이 ′21년 318명에서 ′23년 395명으로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8106번 노선 일일 탑승객 4,675명 중 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8106번 노선은 도내 간 이동 편의를 위해 2010년 8월 10대로 운행을 시작해 현재 20대를 운행하고 있지만 판교 입주기업 증가 등 늘어나는 이용객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 부지사는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도민과 입석 문제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출퇴근 시간대 버스 만차로 탑승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버스, 예비 차를 투입하고 집중배차를 시행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하늘 휴게소 정류소를 점검한 오 부지사는 “승차 대기인원에 비해 정류소가 좁아 안전상 문제도 있어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26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 녹양중학교에서 ‘2023년 대테러․예측불가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와 경기북부경찰청이 공동주관하고 국가정보원, 5군단 사령부, 경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 의정부경찰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의정부 소방서,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시, 의정부보건소, 녹양중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 21개 기관 65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총기인질, 드론 공격, 다수 사상자 대응 등 3가지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로 신속히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 관계자는 “‘테러에 강하고, 재난에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미래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며 “이번 합동훈련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발굴, 테러 포함 전반적인 재난 발생 대비․대응체계를 개선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