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유망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혁신 창업가양성 프로그램’ 2개 과정에 참여할 상반기 교육생 80명을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혁신창업가양성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 과정과 성장 창업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한 발판 마련과 우수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상·하반기 총 1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과정당 20시간 총 40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일반 창업 방법론부터 디자인씽킹 워크숍까지 성공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반 창업방법론]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고도화 ▲시장 검증 설계와 실행 ▲새싹기업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유치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및 기업설명회(IR) 피칭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 워크숍] ▲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의 이해 ▲창의적 문제해결 아이디어 워크숍 ▲고객 데이터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프로토타입 테스트와 결과 발표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예비·초기 창업
[경기도 =황규진기자]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지난 9일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미국 유명 대학,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등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합의, 미국·일본 주요 자치단체와 협력관계 구축이라는 성과를 안고 19일 귀국한다. 김 지사는 9박 11일간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총 2개 국가 7개 지역 2만 5천km가 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가 거둔 4조 3천여억 원의 투자유치액은 역대 경기도지사가 단일 해외 출장에서 기록한 투자 유치 규모 가운데 최대다. ■ 단일 해외 출장 기준 4조 원 넘는 최대 투자유치 금액 기록 첫째도 투자유치, 둘째도 투자유치라며 이번 해외 방문의 가장 큰 목적으로 투자유치를 내세운 김 지사는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ESR켄달스퀘어(주)와 한화 약 3조 원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유치,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 또 다른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Linde)사와 한화 5천억
[경기도 =황규진기자]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유치했다. 도쿄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방일 3일 차인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집약도가 높아 개발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도쿄오카공업 덕분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업체 연구소를 보유한 경기도에 세계적 반도체 유수 기업들이 집적체로 모이게 돼 기쁘다. 도쿄오카공업이 경기도 반도체산업 중흥의 한 축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이사는 “세계를 리드하는 반도체기업이 모여있는 평택에 투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도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5월부터 신축 아파트의 층간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골조 공사 중, 사용검사 전 등 준공 전 바닥구조 시공에 대한 품질점검을 강화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입주 전 아파트를 방문해 시공 현장을 점검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할 때 ‘층간소음 저감 업무지침서(가이드라인)’를 별도로 마련해 관련 품질점검을 강화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골조 공사(공정률 25% 내외) 기간에 관계 법령 및 시방(示方)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예를 들어 완충재 설치 전 바탕면 돌출부를 제거해 평탄성 확보, 방바닥 미장 전 균열 억제, 완충재 밀착시공을 통한 틈새 막기 등을 지적하고 사용검사(준공) 전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재차 확인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번 바닥 시공 품질점검 강화가 정부가 운영 중인 층간소음 사전인증제도와 사후확인제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인증제도는 바닥구조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사전에 인정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건술기술연구원) 시험실 등에서 평가하고, 성능을 인정받은 바닥구조만 설계·시공토록 하는 제도다. 다만 품질관리 측면에서 적정 수행 여부에 따라 층간소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 로봇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로봇 실증 지원 사업은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로봇 관련 기술개발 완료 후 실증화 단계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 내 로봇 활용과 상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세부 시험·실증 아이템을 각 특성에 맞게 제안하고 실증을 추진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은 총 4개 과제의 수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방식은 단독이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증 자금을 위한 과제별 사업비는 최대 1억 원으로, 도 지원금 이외에 총사업비의 25% 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업은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로봇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면서 “로봇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실증 지원 프로그램 외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6월까지 도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및 반지하주택 2천523개소에 물막이판, 역류 방지시설 등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 완료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등 68억 3천만 원(도비와 시군비 1대 1)을 투입해 도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223단지, 반지하주택 2천300가구에 대한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로 공동주택은 최대 2천만 원, 일반주택은 2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전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4천610단지, 반지하주택 8천861가구 중 과거 침수 피해 발생지역, 하천 인접 또는 하천 최고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지역 등을 기준으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때문에 하천으로 나가지 못한 노면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일시 차단하는 역할로 주로 지하 주차장 진출입 시설 앞이나 반지하주택 창문과 출입구 등에 설치된다. ‘역류 방지시설’은 반지하주택에서 빗물이 우수관을 통해 배수되지 못하고 오히려 역류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주방 하수구와 화장실 등에 설치된다. 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 전까지 완료를 목표
[경기도 =황규진기자] 허가받지 않고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에 잠금장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등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허가업체 360개소를 점검한 결과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102개소 업체에서 총 10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 내용으로는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영업 행위 3건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위반 행위 7건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 행위 23건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사항 미표기 행위 13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 미이행 18건 ▲변경 허가 미이행 3건 ▲서류 기록·보존 미이행 3건 ▲기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악취방지법 위반 행위 34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시흥시 소재 ‘A’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3월 24일까지 2년 9개월 동안 금속제품의 표면처리작업 시 무수크롬산, 수산화나트륨 등을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다 적발됐다. 무수크롬산, 수산화나트륨과 같이 강한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은 화학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유독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해 전세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투입한다. 장기적으로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신속 개통을 추진하는 등 혼잡률 200% 미만을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1일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3명이 호흡곤란으로 실신하는 등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수송정원 대비 수송 인원)이 평균 242%, 최대 289%에 이르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라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편안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혼잡률을 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전세버스 투입, 수요응답버스 조기 투입, 승차 인원 제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2024년 시행 목표인 단기대책(김포대로~개화역 도로 확장) ▲중장기대책(간선급행버스 도입 추진,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조기 확정,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신속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