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태양광발전기 설치비를 80%까지 지원해 주민들에게 햇빛으로 돈 벌어 주는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주민들은 마을 햇빛발전소로부터 20년간 매달 15만 원 이상씩 ‘햇빛 기회소득’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농촌지역 등 에너지 이용 취약지역 마을의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햇빛 전기 판매수익으로 주민들에게 매달 소득을 제공하는 ‘2023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 희망마을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은 시·군, 마을공동체, 시공업체, 시·군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활한 발전소 운영을 위해 시·군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컨소시엄에 포함되면 가점(4점)이 부여된다. 경기도와 시·군은 예산 지원을 통해 동일 시·군 내 10세대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사유지나 공유지에 상업용 태양광발전기(설비용량 총합 100kW 이상 1MW 미만)를 설치하고자 할 때 설치비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 줌으로써 보다 많은 소득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분배되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양주, 고양, 성남, 오산, 평택, 안성 등 6개 시가, 자동차 분야 공모에 화성시가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2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 소재 및 정밀기계 등 5대 분야에 대한 소부장 특화단지 최초 지정 후 2년여 만인 지난 3월 21일 바이오와 미래차 등 새로운 첨단산업을 추가 확대한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수, 전력 등 기반 시설 비용지원과 국·공유재산 및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 환경·노동 관련 규제 신속 처리,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에 대한 폭넓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경기도는 공모 기간(3.22.~4.12.)이 매우 촉박한 가운데서도 31개 시·군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공모 참여 의사를 밝힌 6개 시를 대상으로 도 자체 검토 후 관내 연구기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최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평택시는 삼성 고덕산단을 앵커기업으로 약 109만㎡의 제2첨단복합산업단지에 소부장 기업들을 집적해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2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민선8기 화성시 20조 투자유치 비전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의 하나로, 민선8기 화성시 20조 투자유치를 포함한 경기도 100조 투자유치 비전 달성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회의에는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비롯해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등 10명의 도-시 투자유치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도가 분석한 광역 산업육성 관점에서의 화성시 산업 유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산업 기반 시설 조성과 선도 산업 지정·확대를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제안했고 신산업 등 도정 현안 중심의 해외기술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형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안내했다. 아울러 지자체별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마련하고 정확한 입지 분석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경기도의 전략을 제시하며, 화성시 20조 투자유치를 위한 첨단산업 유치 방안을 함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여성 과학기술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 여성 과학기술인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존의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변경한 것이다. 기존 사업 1, 2차 연도 지원과제 참여 연구원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여성 참여가 18%(6명)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 연구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재정비했다. 또 기존 경기도 연구개발 사업은 기관 중심 지원으로 혁신창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구자 중심의 과제수행을 지원한다. 여성 연구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일부 비용 부담도 없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정부의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사업과 차별화된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산업현장 여성R&D인력 참여 확산 기반 구축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 복귀 지원사업’의 경우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있는 여성 과학인을 지원한다. 반면, 경기도의 여성 연구개발인 지원사업은 경력단절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자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서 신청
[경기도 =황규진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만나 양 지역 간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크리스티안 바세르폴렌(Christian WASSERFALLEN)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스위스 국회 하원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도-스위스 정부 간 공식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오늘 방문단과의 면담은 새로운 협력관계의 물꼬를 튼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한-스위스 외교관계 60주년과 스위스의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경기도의 새로운 친구인 대표단 일행을 만나 매우 반갑다”라고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경기도와 정보기술(IT),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정밀기계 등 미래산업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미래 신산업 발굴의 최적지인 경기도는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미래성장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판교테크노벨리와 같은 첨단산업단지 개발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바세르폴렌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은 “스위스는 경기도가 전반적으로 모든 첨단산업 분야의 글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전기자동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과정을 수행할 경기북부지역 교육 협력 기관을 공모한다. 전기자동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전기차 정비인력을 양성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도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전기자동차의 기본구조 이해, 전기자동차 정비 기능 실무 교육,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분야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위치한 전기자동차 정비 분야 교육훈련기관으로, 해당 분야 훈련역량과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협력 기관으로 선정되면 전기차 정비 분야 교육프로그램의 운영과 교육생 대상의 취업처 발굴 및 취업 연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모 신청은 4월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미취업자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자동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 교육은 남부(화성)에서 5월부터 진행되며, 북부는 교육기관 선정 후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는 미래 성장산업을 대비하는 인력양성에
[경기도 =황규진기자] 사육하는 개를 마땅한 보호·치료 없이 방치해 죽게 하거나 허가받지 않고 개를 번식시켜 판매하는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3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양평 개 사체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동물 학대 긴급수사를 3월 10일부터 3월 말까지 실시했다. 동물 학대 우려 지역 491개소를 대상으로 13개 팀 110명을 투입해 긴급수사한 결과 동물보호법 등을 위반한 3개소를 적발했다. 수사 기간에 동물 학대 의심 제보가 들어온 11개소도 향후 수사할 예정이다. 위반 내용은 ▲동물 학대 행위 1개소 ▲무허가 동물생산업 2개소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광주시 소재 농장에서 50여 두의 개를 사육하는 ‘A’씨는 농장에 반입한 개 8두를 마땅한 보호·치료 없이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한 동물 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관할 시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물류 폐기물을 개 사료로 처리했으며, 60㎡ 이상 규모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신고 대상임에도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았다. 포천시 소재 농장주 ‘B’씨는 반려 목적 동물인 개 40두를 사육하며 번식시킨 후 태어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 32명을 모집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양주시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별도의 소득(재산)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 사후검사를 포함해 3개월간 총 10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A형 회당 6만원, B형 회당 7만원이며 유형별 서비스 가격의 10%의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단, 자립준비 청년(만 18세 이상 아동복지시설 만기 퇴소 또는 연장 보호 종료된 자)의 경우 서비스 유형에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 우선순위 확인서류(보호종료확인서)를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yj.wisero.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비스 이용자를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의뢰한 청년, 연령 높은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양주시 사회복지과 복지기획팀(☎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