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을 위한 관광홍보관 1호점이 군부대에서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66보병사단 내 면회실을 가평군 관광홍보관으로 조성한 데 이어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홍보관 조성은 올해 1월부터 가평군과 66보병사단이 협력을 통해 이뤄낸 첫 사례로서 주목된다.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주둔중인 1만여 명의 군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가평군 전입을 유도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관광홍보관은 군 장병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가평의 역사·문화·관광 자원 및 군정 활동을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보관 내부에는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면회객과 군 장병들에게 가평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관광홍보관 개관은 군과 지역이 협력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가평군의 문화적 자산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성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관내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는 ‘더 시즌즈, Winter Feel(윈터 필) 가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관광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마감된 ‘더 시즌즈, Wonder Fall(원더 폴) 가평’의 후속작이다. 참가자는 1인당 숙박비 3만 원과 관광·체험비 2만 원(1박 기준)을 지원받으며, 최대 15만 원의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가평군에서 1박 이상 숙박하며 관광과 체험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 1회 이상 군 관광지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여행 종료 후 본인이 만든 관광 코스와 소감을 담은 체험기를 제출해야 한다. ‘더 시즌즈, Winter Feel 가평’은 11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가평군 관광과(☎031-580-4631)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가평군수)는 지난 22일 가평군청 제2청사에서 ‘2024년 제2차 가평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평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와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지난 5월 제2기 가평군 노사민정협의회 출범에 따른 위촉식과 함께 개최한 제1차 심의회에서는 가평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선언문에 근로자 권익 보호 강화와 임금체불 예방 및 근절 등 주요 과제를 추가 반영한 선언문을 최종 채택했다. 선언문은 △산업현장 사고예방 및 산업안전문화 정착 △임금체불 예방 및 근절 △노동문화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실천 과제로 명시했다. 협의회는 또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노사 상생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언문 채택은 지역 내 선진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가평군 노사민정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고용안정, 노사 상생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은 이달 1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가평 연장 시 ‘청평역 정차’ 촉구를 위한 범면민 서명운동과 마을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면민 서명 및 순회설명회는 이달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가평군(경기도)과 춘천시(강원도)가 GTX-B노선 연장사업을 건의함에 따라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타당성 검증은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 비용 분담 등을 포함해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청평면은 관내 마을회관 등 24개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GTX-B노선의 가평 연장 시 청평역 정차의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 검증용역 추진 현황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 있다. 청평면에 따르면 ‘청평역’은 청평면민뿐만 아니라 설악면, 상면, 조종면 등 4개면 4만여명의 군민들이 이용하는 가평의 중심역이다. 하지만 고속도로 진출입 IC가 없고, ITX청춘열차의 적은 운행 횟수로 서울 중심부로의 이동 불편 등 교통이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GTX-B 노선 가평 연장 시 청평역 정차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 결과보고회를 열고, 성과 점검과 내년 행사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강민숙, 최원중, 양재성 의원과 (사)문화현상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처음 열린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이 관객과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확인하며, 주요 성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축제는 잣고을시장, 흥농종묘 삼거리, 음악역1939, 자라섬 서도 등 가평읍 전역에서 4개의 테마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실제 방문객 1인당 지출비용 분석 결과 군민은 2만6,643원, 외지인은 11만7,235원으로, 약 4억 원의 직접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에서는 향후 축제의 홍보 강화와 무대 확장 방안을 포함해 상인회가 축제 기획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과의 조화를 통해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을 가평군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 잡게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은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23일부터 진료비와 약제비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가평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이달 23일부터 모든 보건기관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5세 이상 군민은 모든 보건기관 방문 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례 개정으로 가평군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보건지소(북면, 상면)와 15개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진료비뿐만 아니라 약제비도 전액 감면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기준, 보건기관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납부한 65세 이상 주민이 약 7,000명에 달했던 만큼, 이번 조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무료진료는 특히 건강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령 친화적 보건정책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진료비 감면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하고,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서태원 군수는 25일 가평군의회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내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예산안은 총 4,148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3,960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188억 원으로 편성됐다. 서 군수는 연설에서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우리 군이 경기도 북부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짐했다. 이 대회는 가평군의 홍보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결속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과 일자리, 경제성장 전략 집중 서 군수는 가평군의 관광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하며 “1천만 생활인구 유치를 목표로 코레일 연계 투어, 외국인 모객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라섬 워케이션 운영과 서도·중도를 연결하는 수변벨트 사업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 군수는 또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를 소상공인연합회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회 등과 함께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행사에는 가평군 소상공인연합회, 주요 전통시장, 그리고 1939음악역상인회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사은품 지급, 페이백 행사, 다양한 경품 추첨과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상인회별로 다르다. 신성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따뜻하고 활기찬 연말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